(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자동차시장 경기가 2분기 이후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의 둥양 상임 부회장은 "올해 자동차시장은 3~4월에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연초부터 좋은 편이 아니었다"며 "상업용 차량 특히 중형트럭 견인차 등 경제건설에 이용되는 운송용 차량의 매출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중국 승용차시장 경기는 저조기에서 회복추세로 돌아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 몇 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소비시장으로1800만여 대의 시장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WTO 가입 후 10년 동안 중국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를 유지해왔지만 발전속도는 예전 같지 않습니다.
중국 칭낸자동차회사 부회장은 "현재 중국 국내 자동차시장은 가격 우위에서 브랜드 우위로 바뀌는 전환점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5월의 중국 브랜드 승용차 매출이 지난 분기 대비 0.68% 하락했고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대비 0.47포인트 떨어졌으며 지난해 동기대비 3.28%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