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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무조건 많이 뽑는다고 효과적? 까다로운 부위는 복부·허벅지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3.21일 09:52
과거 지방흡입은 의지가 없는 사람을 위한 편법이나 고도 비만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술이라는 등 부정적 인식이 강했다. 10년 전만 해도 스키니한 몸매가 각광받았고, 이는 굳이 몸매라인을 디자인할 필요가 없어 수술 수요도 높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쌍꺼풀 수술, 코 성형, 지방이식 못지 않게 지방흡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스키니한 몸매에서 탈피해 굴곡감이 있는 바디라인이 대세로 떠오르면서다.

사람들은 누구나 고유의 체형을 가지고 있고, ‘죽어도 빠지지 않는 부위’가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누군가에는 그 부위가 팔뚝일 수도, 또 다른 누군가에는 허벅지일 수도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지방흡입 부위는 복부, 허벅지, 팔뚝이고, 이들 부위는 수술이 까다로워 재수술, 세번째 수술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흔히 지방흡입은 무작정 지방세포만 빼내면 되고, 모두 같은 방식으로 수술하면 되는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팔과 허벅지, 복부, 종아리 등은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부위 별로 체지방과 근육양이 다르기 때문에 지방흡입의 기능과 형태도 다르다고 볼 수 있다.

▲ 까다로운 허벅지와 복부 지방흡입의 특징

가장 까다로운 부위는 복부와 허벅지로 부위가 넓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흔히 복부 지방흡입이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쉽다고 여겨지지만, 지방흡입은 흡입할 부위 전체의 지방층이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평평하고 넓은 부위만 수술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일어났을 때의 모양이나 겹쳐지는 복부의 모양, 배꼽 주변의 지방 등을 체크하지 않으면 울퉁불퉁하거나 살쳐짐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가 가장 어렵다.

허벅지 지방흡입이나 팔 지방흡입처럼 원통형 부위는 360도 회전하면서 지방흡입을 해야 해 고난도 수술로 통한다. 이 부위의 경우 제대로 뽑아내지 못하면 라인이 울퉁불퉁해지거나 불균형할 수 있으며, 360도 회전 없이 특정 부위만 흡입하면 시술 후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아 실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허벅지는 360도 회전 뿐 아니라 부위도 크기 때문에 시술에 어려움이 있다. 날씬하게 만드는 것만큼 라인의 디자인도 중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허벅지 안쪽과 바깥쪽 라인을 일자로 만들면서 힙에서 허벅지로 떨어지는 라인이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리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를 캐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허벅지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복부나 팔은 사이즈가 클수록 지방흡입 후 사이즈가 많이 감소하는 반면, 허벅지는 사이즈가 커도 근육이 많거나 탄력이 적으면 지방흡입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다.

따라서 지방흡입 후기나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 보다는, 자신의 상태를 직접 체크해 줄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결과에 대한 간극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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