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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21년간 중국화 그려온 할머니, 제자만 200여 명에 달해

[기타] | 발행시간: 2017.04.17일 08:57

왕모(王默) 할머니가 자신의 작품을 정리하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7일] 4월 16일 허베이(河北, 하북)성 스자좡(石家莊, 석가장)에 사는 77세 왕모(王默) 할머니는 줄곧 자신의 집을 작업실 삼아 구상, 회화 및 정리 등 자신의 그림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왕모 할머니는 자신의 집 모든 방, 벽, 기둥, 천장 등에 직접 그린 작품들을 걸었는데 대형 중국화, 아동화(兒童畫) 등 작품이 아주 다양하다.


1996년 퇴직한 왕모 할머니는 자신의 작업실을 설립하고 중국화 창작에 힘써왔다. 퇴직하고부터 오늘까지 그녀는 2만여 개의 작품을 완성했다고 한다. 현재 왕모 할머니의 제자는 200여 명에 달하며 가장 어린 제자의 나이는 6살이고 가장 나이가 많은 제자는 84세라고 한다. 할머니는 “붓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 해서 붓을 잡는 것이 아주 익숙해요. 그림 그리는 습관이 아주 몸에 익었어요”라고 말하며 그림 그리는 것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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