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내·외관 스타일과 강화된 신기술 등을 적용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Brilliant)’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외관은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전면부는 측면 끝 부분을 투-톤 공법으로 처리해 안정감을 더한 신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역동적 스타일의 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측면과 후면부는 신규 휠 디자인을 적용한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LE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실내는 스위치 배열 조정과 디자인 개선 등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또 세련된 디자인의 센터페시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탑승객의 편의성과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또 기존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을 더욱 발전시킨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지도 데이터 저장매체로 SD카드를 채택해 신속하고 간편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8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시인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최근 주행 중 DMB 시청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내비게이션 기기 조작으로 주행 중 시청 규제를 해제할 수 있는 모드를 완전히 삭제, 주행 중 DMB 시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차량의 주요 기능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Link)’를 적용해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밖에 급제동 경보 시스템과 오토 크루즈 컨트롤, 전방 주차보조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4방향(4-WAY) 럼버써포트가 적용된 운전석 시트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가솔린 전 모델에 신규 디자인 사양과 플렉스 스티어,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 고객 선호가 높은 사양들을 기본 적용한 것을 비롯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사양을 새롭게 적용했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과 고급 편의사양을 새롭게 적용하면서도 최소한의 가격 인상만으로 극대화 된 사양가치를 제공하는 등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모든 면에서 고객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판매가격은 CVVL 엔진 장착 모델이 스타일 2210만원, 스마트 2465만원, 모던 2650만원, 프리미엄 2785만원이다.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경제형 모델 블루세이버는 2360만원이다. 터보 GDi 엔진 장착 모델은 모던 2890만원, 프리미엄 2980만원이다.(이상 자동변속기 기준)
- 경향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