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길림성을 대표해 제4회 전국소수민족문예축전에 참여한 연변가무단 대형창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축전 최고상인 극종목(剧目)금상을 획득했다고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에서 9일 전했다. 7월 6일, 제4기전국소수민족문예축전페막식 및 수상의식이 북경에서 개최된 가운데 연변가무단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극종목금상과 함께 최우수연출상, 최우수극본상, 최우수무대예술상, 최우수배우상, 최우수절목상, 최우수신인상 등 6개 상을 수상했다.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6월 11일 북경국가대극원에서, 6월 13일 중국탑재로케트기술연구원에서 위문공연을 펼쳤고 축전공연으로는 6월 17일과 18일 북경천교극장에서 무대를 장식해 관중 및 심사위원들의 절찬을 받았었다.
5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전국소수민족문예축전은 민족문화를 번영시키고 민족단결진보를 추동하는 우리 나라 중대 문화행사이다. 금년 축전에는 전국각지 총 41개 극종목, 6000여명 배우들이 참가해 우리 나라 소수민족문예 발전의 최고 성과를 집중 전시했다./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