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알리바바-폭스콘, 中 전기차업체 샤오펑에 3.5억달러 투자

[기타] | 발행시간: 2018.01.30일 14:50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NYSE:BABA)와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기업 폭스콘(Foxconn·대만 훙하이 정밀공업)이 스타트업 투자 방식을 통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블룸버그는 29일(현지시각) “알리바바 그룹과 폭스콘, 벤처캐피탈업체인 IDG캐피탈이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小鵬) 자동차에 3억5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샤오펑 모터스가 알리바바와 폭스콘으로부터 대규모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 블룸버그 제공.

샤오펑은 지난 2014년 허샤오펑(何小鵬)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테슬라의 전기차 기술에 대적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샤오펑이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샤오펑 지분의 10% 정도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가 자동차제조 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오펑 측은 “이번 투자로 조달된 자금은 전기차 개발과 연구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 부회장 조셉 차이(Joseph Tsai)는 “샤오펑은 자동차에 인터넷, 인공지능(AI), 등의 최신 기술을 결합한 업체로 우리와 함께 스마트 교통수단 개발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알리바바와 폭스콘 등 대형 IT기업들이 최근 전기차 투자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미래 전기차 시장의 성장잠재력을 새로운 수익 창출 영역으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투자 펀드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시리즈 A’에 이어 두번째 자금 모금 프로젝트다.

[이윤화 인턴기자 akfdl34@gmail.com]

chosunbiz.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9%
10대 0%
20대 0%
30대 78%
40대 0%
50대 11%
60대 0%
70대 0%
여성 11%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