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가외환관리국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19년3월 말까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988억 달러로 2월 말과 비교해 86억 달러 늘어났으며 성장률 0.3%를 기록했다고 중국망이 전했다.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 겸 총경제사는 “3월에는 주로 중미무역 협상, 유럽-미국 중앙 은행 화폐 정책 예상치 조정, 영국 브렉시트의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아 달러 지수가 소폭으로 상승했고 금융 자산 가격 또한 올라가면서 환율 환산과 자산 가격 변동 등 요인으로 인해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올해 들어 외부 환경이 불균형하고 불확실성이 비교적 많이 드러나고 있지만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평온하고 안정 속에서 발전하는 형세를 보이고 있고 좋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외환 시장 운행이평온을 찾고 주요 경로 크로스보더 자금 유동 상황의 진일보한 개선 등은 외환보유액 상황을 안정시키는 튼튼한 바탕을 제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