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15일 브리핑을 가지고 전문가와 학자들을 초청해 홍콩사태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도록 했다. 전문가들은 "한 나라 두 제도"와 "기본법"은 홍콩 법치질서의 근간으로 심각한 폭력과 사회적 혼란에 대한 유일한 해법은 법치의 궤도로 돌아와 법치로 공감대를 모으고 법치정신을 수호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대원(韓大元) 전인대 상무위원회 기본법위원회 위원, 중국인민대학 "한 나라 두 제도" 법률연구소 소장은 "국가주권, 국가통일에 도전하는 그 어떤 행위든지 모두 '한 나라 두 제도' 원칙의 마지노선에 대한 파괴이며 홍콩 법치질서가 용인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법치의 궤도로 돌아오는 것보다 더 훌륭한 해법을 찾을 수 없으며 이 또한 절대 다수 홍콩시민들의 공감대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장건(張建) 상해국제문제연구원 홍콩 마카오 연구실 주임은 "한면으로 홍콩 사회는 이런 폭력행위를 용인할 수 없으며 다른 한면으로 홍콩의 경찰대오는 엄정한 법 집행으로 극단 폭력행위 추동자 또는 개인 및 단체를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또 홍콩금융센터의 지위는 오직 "한 나라 두 제도"의 틀과 "헌법"과 "기본법"으로 형성된 현행 질서에서만이 확고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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