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이 27일 반포한 공업기업 재무수치에 따르면 7월 전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리윤 총액은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 2.6% 늘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공업기업의 루적 리윤액은 동기 대비 1.7% 줄어들고 하락폭은 전 6개월보다 0.7%포인트 줄었다. 7월 한달의 리윤액 동기대비 수치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중국사회과학원 원뢰 연구원은 석유화학, 전기기계, 자동차가 리윤 성장속도를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려세운 주요 업종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7월 소비품 제조업 리윤 성장속도가 뚜렷하게 빨라졌고 장비제조업 리윤 성장속도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으며 사영기업 리윤 성장속도는 크게 반등했다. 기업 운영 상황은 다소 개선되고 완제품 제고 류통도 빨라졌으며 레버리지 비률도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원뢰 연구원은 7월 공업기업의 리윤 성장속도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경제 하행압력은 여전히 비교적 큰 편이며 시장 수요가 점차 완화되고 공업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공업기업의 리윤 파동성과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기업의 안정적 리윤 성장을 촉진하려면 아직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