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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원산구두공장 취재기: 새 제품 연구개발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8.29일 15:34



원산구두공장은 조선에서 규모가 크지 않지만 유명한 구두산업 선두기업이다. 최근년래 이 공장의 제품은 질이 좋고 저렴하며 편안하고 디자인이 새로워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었는데 조선 최고지도자가 여러차례나 방문하여 지도했을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외국 사절과 기자들이 참관하고 취재하여 현지에서 아주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원산구두공장은 부지면적이 1.2만 평방메터이고 종업원이 약 250명이며 년간 약 20만쌍의 구두를 생산한다. 기자가 일전 이 공장에서 취재를 할 때 해설원 차정옥은 기자에게 김정일동지와 김정은동지가 모두 이곳을 시찰한 적이 있고 김정은동지는 여섯차례나 이곳을 방문해 제품의 설계와 생산을 지도하고 '영봉산'표 구두를 직접 명명했다고 알려줬다.

이 공장의 제품전람실에서 기자는 수백가지의 구두와 운동화를 보았는데 이것들은 모두 이 공장에서 생산한 신발의 샘플이였다. 전시대에는 일부 국외 유명 브랜드의 새로 출시한 신발도 있었는데 목적은 '비교를 진행하면서 추월하기 위한' 것이였다. 차정옥은 그들 공장의 제품은 이 몇년간 전국 구두전시회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고 전국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녀는 원산구두공장에서 생산한 구두는 아주 가볍고 질이 좋으며 편안하고 세련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구두 한쌍을 가리키면서 기자에게 이 구두의 판매가격이 약 50딸라이며 이곳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평양 타조양식장에서 온 타조가죽으로 만들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구두의 판매가격은 5딸라 좌우이고 새로운 디자인의 여름철 구두라고 해도 일반적으로 10 딸라 내지 15딸라 밖에 안된다고 했다. 그녀는 질이 좋고 저렴한 원인이 구두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원재료인 인조가죽 등이 모두 국산이기 때문이며 타조가죽과 같은 천연적인 가죽으로 만들어진 구두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교적 높다고 해석했다.

차정옥은 올해는 마침 공장설립 60주년이 되는 해인데 공장에서는 각항 생산절차와 기계설비의 현대화를 부단히 추진하고 종업원들이 적극적으로 기술과 설비 혁신에 참여하여 건언헌책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비록 전문적인 새 제품 설계연구개발단체가 있지만 사실 모든 종업원들이 모두 도안설계자로서 사람마다 모두 새로운 양식 연구개발에 주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우리 공장의 동지들은 거리에 나갈 때 모두 다른 사람들의 신발을 보기 좋아하는데 만약 누구의 신발이 새롭고 예쁘면 그들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공장으로 가져 와 참고하고 학습하면서 우리 제품의 디자인을 개진한다."

그녀는 공장에서는 매달 2-3차례 종업원회의를 개최하여 신발 디자인 혁신문제를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종업원들이 신발의 디자인 도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것을 격려한다고 소개했다. 이와 동시에 조선 각지 상점의 판매원들도 공장을 위해 고객의 의견과 건의를 수렴하여 공장에 알려준다고 했다. 그녀는 특히 김정은동지가 공장이 국제 업계 추세를 바짝 따르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자주 사람을 파견하여 각국의 최신 신발 스타일도안을 자주 보내줘 공장에서 학습하고 참고하게 한다고 감격스럽게 말했다.

공장의 일부 로동자와 기술일군은 기자에게 인민들에게 질이 좋고 저렴하며 디자인이 아름다운 구두를 신게 하기 위해 그들은 분투하고 혁신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해이해지지 않고 계속하여 기술과 생산설비를 경신하고 보완하여 업계 발전을 더 잘 인도함으로써 인민군중들의 요구를 부단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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