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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이훙 공자학당, 중한 문화교류를 잇는 무지개 다리를 놓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9.16일 10:10



  (흑룡강신문=하얼빈) 2014년에 설립된 차이훙 공자학당은 국가대외한어(중국어)교육영도소조판공실, 지린(吉林)성 대외중국어교육센터와 한국 대교그룹의 공동협력으로 설립되었고 주요 경비는 한국 측에서 출자했다. 2018년 말 기준, 학생 수는 4만 3천 명을 넘기며 전 세계에서 중국어 학습자 수가 가장 많은 공자학당이 되었다.

   진전우 한국 차이훙 공자학당 중국 측 원장은 “학생들은 중국어 공부가 그들에게 중국 문화의 매력을 느끼도록 해 줄 뿐만 아니라 진학, 입사, 승진 문제에서 동년배보다 훨씬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고 그들의 미래를 그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며 “5년 동안 차이훙 공자학당의 학생 구성이 다양해졌는데 초창기 80% 이상이었던 초중고등학생 비율이 지금은 대학생과 사회직장인 비율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비율이 40%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차이훙 공자학당은 독특한 교사양성 시스템을 구축했고 엄격한 면접을 거쳐 입사한 그들은 입문 교육 과정부터 시작해 입사 6개월 후의 심화 교육과 1년 후의 지속 교육 과정을 거친다”고 기자에게 소개했다.

  공자학원과 공자학당은 10여년의 발전을 거치면서 자체적으로 교육기관 설립모델과 관리메커니즘을 구축했고 다원화된 협력파트너 양성에서도 유익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진 원장은 “공자학원의 발전은 새로운 출발점에 섰고 앞으로 언어 교육과 문화 전파의 기반에서 심화발전을 모색하고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성공적 전환 방법을 탐구하며 혁신 발전과 비약 발전을 실현하는 것이 공자학원(학당) 미래에 대한 과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언어 교육에서 소리와 문자의 비중을 같이 두고 중국어를 가르치고 중국문화를 보급하는 교육기구의 역할과 유학을 유기적으로 결합, 현지 중국어 교사 양성을 전폭 지원하며 공자학원 원장의 직업화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해외 문화 전파 활동의 요지를 파악해 전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진 원장은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차이훙 공자학당은 한국 정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펼치고 중한문화교류 체험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HSK 시험기관 및 유학기지의 역할을 발휘할 것이며 중국 각 대학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학플랫폼을 넓혀 나가고 향후 5년 안에 한국의 중국어 교사 양성센터와 채용센터로 성장해 공자학당이 아닌 ‘차이훙 공자학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이훙 공자학당은 튼튼한 중한우호의 다리가 되어 무지개가 가진 희망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할 것이다. 10여년 동안 한국 차이훙 공자학당은 현지 융합, 현지 서비스라는 취지를 견지해 왔고 중한 협력교류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 왔다. 하지만 이는 비단 차이훙 공자학당만의 사례가 아닌 수많은 공자학원(학당)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중국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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