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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왕’ 힐튼 별세, 전 재산 97% 기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9.29일 09:14
미국의 '호텔왕' 윌리엄 배런 힐튼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2일 블룸버그·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힐튼의 아들이자 '콘래드 N. 힐튼 자선재단' 이사장인 스티븐은 성명에서 "힐튼 가족은 비범한 인물의 죽음을 애도한다."며 그가 대단한 모험과 뛰어난 성취의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힐튼은 ‘아버지의 뒤를 따르겠다’며 공언한 약속대로 재산의 97%를 콘래드M. 힐튼 자선재단에 넘기기로 했다.

폭스비지니스는 힐튼이 기부한 재산이 더해지면 자선재단 기금 규모가 29억달러에서 63억달러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남은 유산 3%는 유족들이 상속받을 계획이다.

힐튼 그룹의 창업자인 콘래드 니컬슨 힐튼의 아들로 1927년 미국 댈러스에서 태어난 배런 힐튼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사진작가로 활동하다가 서던캘리포니아항공대를 졸업한 후 젊은 시절 음료 사업과 석유 사업, 항공기 임대업으로 재산을 모았다.



이후 1951년에 아버지가 운영하던 사업을 물려받아 1954년 부사장 자리에 올랐고 1966년엔 최고 경영자에, 1979년 아버지 사망 후 회장직에 올랐다. 30년간 회장직을 역임하며 그는 2006년 400여개 해외 힐튼호텔을 다시 사들이며 힐튼 그룹을 크게 확장해 전 세계 2800여개에 이르는 힐튼호텔 제국을 거느리게 됐다.

2007년 그는 호텔과 카지노회사 매각 대금 12억 달러를 콘래드힐튼재단에 내놓으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기부의 아이콘’이 됐다.

창업자인 부친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콘래드힐튼 재단은 가톨릭 수녀회나 재난 구호와 복구, 청년 육성, 에이즈 감염 아동 치료 등에 성금을 기탁해온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 8명의 자녀와 15명의 손주, 4명의 증손이 있다. 모델 겸 방송인 패리스 힐튼과 역시 모델이자 사업가로 활동하는 니키 힐튼은 그의 손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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