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량인삼교역시장
10월 31일,기자는 아세아주에서 가장 큰 인삼교역시장으로 불리우는 길림성 무송현 만량진에 위치한 만량인삼교역시장을 찾았다.
시월의 마감날이고 밖의 날씨도 비록 령하 6도좌우로 싸늘했지만 인삼시장교역대청에는 인삼을 실은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자동차와 삼륜차가 오갔으며 인삼을 팔고 사는 장사군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여기저기에 보기 좋게 산더미로 쌓인 인삼무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둘레둘레에 모여 인삼값을 흥정하기도 했으며 보기 좋게 큼직큼직한 인삼과 뿌리가 길고 허리가 가느다란 야생산삼은 장사군들과 관람자들의 발길을 잡아 끌었다.
당지 인삼농들의 소개에 따르면 해마다 9월부터 11월까지 여기는 인삼교역의 가장 분망한 수확의 계절이여서 전국 각지로부터 수많은 장사군과 인삼농들이 이 곳에 찾아오고 있는데 매일마다 적어도 2만여명, 보통 5만여명이 인삼교역에 종사하고 있다.
해당 부문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올해는 인삼값이 지난해 보다 좀 올랐다. 만량인삼시장의 매일 인삼교역량은 150만근에 달하며 고봉기에는 매일 400만근에 달한다. 올해 만량인삼교역시장은 년간 인삼교역량이 9,000만근에 달할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수삼교역총량은 지난해 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수삼가격도 반등(回升)할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길림신문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