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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보는 올해 가전 소비 뉴트렌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1.29일 09:34
  (흑룡강신문=하얼빈) 로봇 스캔이 일상생활의 기준으로 자리잡고,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전등과 TV는 신기한 축에도 못 든다. 양문형 냉장고와 화장품 냉장고 등 냉장고의 기능성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소형 가전의 '능력'이 대형 가전제품에 뒤지지 않으며, 대부분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데이마케팅에 열을 올린 올해 '6·18', '8·18', 국경절, '솽11' 등 소비 '데이'에서 볼 때 새로운 가전 소비 추세가 형성되고 있다. 광다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솽11' 중 대형 가전기업과 소규모 가전업체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적지 않은 매출을 올렸다. 여러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소도시(小鎮·3-5선 도시) 청년의 구매력이 분출되고, 품질 소비 니즈가 폭증하면서 가전 소비를 견인하는 구조성 최적화 추세가 드러났다.



(자료 사진)

  소도시 청년 트렌드 추구

  쑤닝(蘇寧) 빅데이터에서 '솽11' 기간 쑤닝의 벽걸이가스보일러 난방 설비와 고효율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등 고단가 제품 매출이 또 다시 폭발형 성장을 기록했고, 일부 주문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763% 폭증하기도 했다. “이런 소비 피크는 니즈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데서 비롯된다”고 왕쥔제(王俊傑) 쑤닝 리테일기술연구원 원장은 말했다.

  올해 1월-9월까지 쑤닝 리테일 클라우드 중고가 제품 매출의 평균 증가율은 256%에 달했다. 레이저TV, 다문형 냉장고, 초고속 블렌더, 식기세척기 등은 기본 3배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로봇청소기와 인공지능형 스피커 등도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동종 저가 제품 증가율을 훨씬 웃돌았다. 이런 '뉴 트렌드' 가전의 수요 증가에 3·4선 도시가 적잖이 기여했다.

  동일한 상황이 다른 플랫폼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솽11’ 징둥 신규 이용자 중 70% 이상이 3·4선 이하 도시 이용자였다. 타오바오 쥐화쏸(聚划算)의 데이터에서 메이링(美菱), 룽성(容聲), 하이얼(海爾) 등의 가전 베스트셀러 제품 주문의 60%가 3선 이하 및 현·진, 농촌 지역의 시장에서 발생했고, 소도시 청년이 아이폰 휴대폰의 절반 이상을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둬둬 가전 카테고리 책임자는 올해 집중 판매한 에어컨의 대부분이 국산 유명 브랜드이며, 1·2선 도시의 에어컨 교체 수요 외에 3선 이하 시장이 핀둬둬의 올해 에어컨 매출에 70% 이상을 기여했고, 소비자 중 약50%가 90년대 이후 출생자였다고 소개했다.

  왕 원장은 80, 90년대 이후에 출생한 소도시 청년 그룹이 굴기함에 따라 그들이 외지에 나가 일을 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파악하는 정보가 갈수록 전면화, 첨단화 되면서 품질 소비에 대한 니즈가 명확히 상승했고, 스마트, 건강이 저선 시장 가전 소비의 새로운 특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산 제품 '인기'

  신제커우(新街口)는 난징시의 상업 중심이다. ‘솽11’ 기간 난징 신제커우에 있는 백화점, Central Bazaar, Deji Plaza 등의 쇼핑센터에서 대량의 중국산 브랜드가 가장 눈에 잘 띄는 위치를 점령했다.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 쉬중(徐仲) 쑤닝 난징총괄매니저는 예전의 소비자들은 수입 브랜드가 더 좋고, 기능이 더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 요즘 많은 국산 과학기술 인기 제품이 업그레이드 및 교체되는 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중국 소비자의 니즈에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시장의 인기 상품으로 등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쑤닝 빅데이터에서 올해 국경절 기간 가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현저히 상승했다. 중국산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해 수입 브랜드 매출 상승의 4배를 기록했다. 대형 가전과 소형 가전, 스마트 디지털 국산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8.5%, 25.6%, 15.2% 늘었다.

  티몰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솽11’ 스마트홈 및 5G 휴대폰의 견인 영향으로 개장 10여분 만에 휴대폰, 가전이 지난해 첫 1시간 매출 기록을 깼다. 1시간 내에 메이디(美的), 하이얼, 거리(格力), 화웨이, 샤오미 등 25개 소비 전자 브랜드가 억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억대 매출을 돌파한 브랜드 중 중국산 브랜드의 점유율은 약80% 였다.



12일 0시 정각의 종소리와 함께, 24시간 작동된 2019년 T-mall '솽11' 실시간 거래액 모니터링 데이터가 전년 동기대비 25.7% 증가한 인민폐 2,684억 위안에 멈춰졌다.

  귀요미 가전 '핫'

  소녀감성 충만 미용기기, 귀여운 모양의 블루투스 스피커……업체들의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신세대 소비 그룹은 엣지있고 창의적인 소형 가전을 사길 원한다.

  현재 동영상 홍보 판매의 새로운 모델을 통해 외형이 둥그스름 귀엽고, 색상 매치가 다양하며, 부피가 작고 귀여운 '귀요미' 가전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티몰 데이터에서 올해 '솽11'에 SKG 경추안마기가 15분 만에 1만대나 팔렸다. 티몰 '솽11'에 처음 참가한 스마트 로봇 브랜드 알파에그(Alpha Egg)가 9분 만에 매출 100만 위안을 돌파했다. 샌드위치 조식 조리 기구 브랜드 타오성(濤聲)이 1분 만에 지난해 하루 매출을 상회하는 기록을 세웠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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