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왜 부자들은 저축을 많이 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돈을 많이 빌릴까?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2.13일 11:06



11월 12일 (재경년회2020)가 북경에서 개최됐다. 본 년회에 참석한 중국금융학회 회장이자 중국인민은행 전 행장인 주소천은, 중국의 저축률은 10년 전 50%에서 지금도 45%로 여전히 세계 최고라고 밝혔다.

중국의 저축률은 왜 여전히 높을까?

그럼 먼저 소득재분배의 역할에 대해 분석해보자.

금융업의 이른바 소득재분배의 역할은 주로 주택담보대출에서 나타난다.

주택담보대출이 국민 경제 전반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고소득자는 저축을 많이 하고, 저소득자는 돈을 많이 빌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고소득자는 집을 살때 현금으로 사는 경우가 많지만, 저소득자는 담보대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중국국민들은 전통적으로 저축을 많이 하고 돈을 적게 썼다. 그러나 개혁개방 40여년래 중국경제는 이미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고 더불어 중국금융업도 큰 발전을 가져왔다.

민중들은 전통적인 저축 외에도 부동산, 주식, 황금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방법으로 예전보다 더 많이 소비하고, 더 많이 투자하고 있는데 저축률은 왜 크게 변하지 않을까?

(2019년 중국가정재부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가구당 1인평균 재산은 2만 8883원으로 2017년의 1만 94332원에 비해 7.49% 늘어났고, 증가 속도는 1인당 GDP 증가 속도 (6.1%)보다 높았다. 주민 가정의 금융자산 분포는 여전히 현금, 활기 예금과 정기 예금에 집중되여 있으며, 그 비률이 88%에 달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예금주들은 실제로 저축한 돈이 많지 않고, 오히려 고소득자들이 저축한 돈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럼 왜 고소득자들은 저축을 많이 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오히려 돈을 더 빌려 쓰는 것일까?

중국 가정에 있어서, 부유한 가정일수록 사실은 자신의 재부와 현금 흐름의 안정을 더욱 원하기 때문이다. 사실 여기서 말하는 고소득자는 종종 최고의 부자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고소득자들도 역시 일을 해서 돈을 버는 만큼 한 가정의 기둥이기 때문에 종종 집안의 불시의 필요에 대비하여 충분한 자금을 남겨 두어야 한다. 례를 들어 로인이 아프고, 아이가 학교에 다니면 돈을 많이 쓰기 때문에 고소득자들이 저축을 많이 하는 리유다.

한편, 왜 가난한 사람일수록 돈을 많이 빌린다고 말할까?

그것은 중국인들이 안토중천(安土重迁)의 사상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을 사서 가정을 이루는 것은 많은 중국인들의 보편적인 사유이며, 이때에 집을 사려면 대출을 받아야 하기때문이다. 이것은 중국인들의 첫 주택구입년령대가 세계에서 가장 젊은 원인중의 하나이며, 대출금 특히 주택대출은 대다수 사람들이 돈을 빌리는 원인이기도 하다. 경제연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9%
10대 0%
20대 3%
30대 38%
40대 24%
50대 3%
60대 0%
70대 0%
여성 31%
10대 0%
20대 3%
30대 3%
40대 24%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