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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요사회] 행복에 겨운 묘족마을- 18동 촌에 가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7.29일 08:11



 

습근평 총서기는 18동촌을 고찰할 때 “빈곤에서 해탈하고 치부하는데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기개와 신심이 있기만 하면 넘지 못할 산이 없다.” 고 강조했다. 현재 18동촌은 이미 빈곤에서 철저히 해방되였다.

과거 18동촌은 지금과는 전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장기간 빈곤에서 허덕이였다. 일부 빈곤호들은 “기다리고 의지하며 요구하는” 사상이 아주 엄중했다. 억척스레 분투하면 부유해진다는 신심이 없었으며 부유해지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뿐만아니라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2014년초, 공작대가 금방 이 촌에 들어왔을 때 “호된 맛”을 보았다. 어떤 촌민들은 공작대 룡수림 대장한테 “이번에 돈을 얼마 가져 왔는가”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기까지 했다. 총서기가 이 촌에 다녀갔기때문에 촌민들은 의연히 나라의 빈곤부축자금을 기차로 실어올 정도로 많이 가져다 줄것이라고 생각했다. 공작대는 진짜로 큰 난관에 봉착했음을 의식했다. 만약 빈곤군중들의 정신경지를 바로 잡아 놓지 못한채 간부들만 “일인극”을 논다면 사업실패는 불보듯 뻔한 일이였다.

“학습호조로 사상을 끌어 올리고 생산호조로 산업을 흥기시키고 향풍호조로 문명을 도모하고 이웃지간 호조로 조화를 이룩하고 록색호조로 마을을 흥기시키자 ”

18동촌에서는 당건설로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을 내세우고 촌민위원회와 촌당지부로부터 당원에 이르기까지 잠재동력을 격발시켰는데 이를 “호조5흥”(互助五兴)농촌기층정돈모식으로 총화하고 상서주에서 전면적으로 보급했다.

마을로 들어오는 도로를 확건개조할 때 54세대 촌민의 경작지를 무상점용해야 했다. 당원들은 선참으로 자신의 경작지부터 먼저 내놓는것으로 가족과 친척들에 대한 사상사업을 앞장서 진행했으며 이로써 장기간 존재했던 “시공 방해 풍파”를 해결할 수 있게 되였다. 지금 마을길의 너비는 원래의 3메터로부터 6메터로 늘어났다. “도로가 개통되니 생각도 트이게 되였다.”고 말하는 시금통(施金通)은 당년의 도로확건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감개무량해 했다.

공작대와 촌민위원회, 촌당지부는 소뿔도 단김에 빼는 격으로 기회를 다잡고 “사상도덕성급화 관리모식”을 탐색해냈다. 무릇 16세 이상 촌민들의 경우 “공익사업을 지지하고 기률과 법을 지키며 가정미덕을 키우는” 등 6가지 방면에서 촌민들지간에 서로 평의하고 점수를 매기게 했으며 점수에 따라 가가호호에 별급(星级)패쪽을 발급했는데 패쪽에는 최저로 별 두개, 최고로 별 다섯개를 새겼다.

40여세 나는 시륙금(施六金)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줄곧 홀아비신세를 면치 못했는데 문가에 걸린 2성급 패쪽때문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었다. 이때로부터 시륙금은 완전히 딴 사람으로 바뀌였는데 촌의 일이라면 대소사를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현재 시륙금은 가이드를 하면서 농가락을 경영하고 있으며 이미 장가를 들었을뿐만아니라 아들애까지 보았다.

“별급이 낮으면 마을에서 면목이 서지 못한다. 누가 락후하기를 원하겠는가, 모두들 서로 비기면서 선의의 경쟁을 벌리게 되는 것이다.” 퇴직교원 양동사가 핵심적인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당원간부들이 앞장서고 또 성급평의활동을 진행하니 촌민들의 무책임한 비아냥 소리가 적어졌고 주동적으로 공익사업에 참여하는 촌민들이 많아졌다. 촌에서는 기회를 틀어쥐고 촌민들 가운데서 당원지원봉사대, 청년돌격대를 조직하여 촌의 면모가 날따라 아름답게 변모되였다. 지금의 18동촌은 사람마다 정신이 분발되고 신심으로 차넘치며 모두들 치부하려는 결심과 의지로 충만되였다.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은혜와 감사”이다.

올해 코로나19가 성행할 때 촌에서 사전포치하지 않았는데 리자채의 28세대 촌민들이 자발적으로 1만 4800원을 기부했다. 올해 71세인 석파전(石爬专)은 1200원이나 기부했다. “과거 남들이 우리를 도와주어 잘 살게 되였는데 이런 때일수록 능력껏 남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

만약 한마디말로 지금의 18동촌 촌민들의 마음속 감정을 형용하라 한다면 “은혜와 감사”라는 표현이 가장 타당할것이다. 빈곤에서 벗어난 18동촌 촌민들은 당중앙과 총서기의 은혜에 소박하면서도 진지한 감사를 드리고 싶어한다.

18동촌 촌사무실옆에는 “당의 은덕에 감사하고 당의 말을 들으며 당을 따라 나아가고 사기를 북돋아 노력분투하여 초요사회로 달려가자”라고 쓴 표어가 유표하게 걸려 있는데 이 촌 촌민들의 마음을 여실히 반영하였다. 18동촌 촌민들은 촌규약의 서두를 촌민들의 진실한 정감을 체현한 격앙되고 힘찬 어구로 수정했다.

총서기가 친절하게 방문했던 룡덕성(龙德成)로인은 올해 이미 78세의 고령이다. 그가 총서기한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감사하다”는 말뿐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우리는 텔레비죤에서 총서기가 코로나19에 대비해 허다한 일을 처리하셨고 수고가 많으시다는 걸 보았습니다. 총서기가 기뻐하면 저희도 기쁘고 그이가 슬퍼하시면 우리도 슬프지유.” 룡덕성 로인에게는 한가지 소원이 있었다. “우리는 지금 빈곤에서 해탈되여 부유해졌는데 총서기께서 짬을 내서 꼭 우리촌에 다시 와보셨으면 하는 소원이지요.”

“만약 정밀한 빈곤부축이 없었다면 우리의 오늘이 없을 것입니다.”이전에 “주정뱅이”였던 룡선란(龙先兰)은 빈곤에서 벗나기 위해 화원현 주변을 돌면서 양봉기술을 열심히 배워 지금 원근에 이름난 양봉능수가 되였는데 지금은 빈곤호 12세대들을 이끌고 빈곤해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룡선란은 빈곤에서 벗어났을뿐만아니라 자식까지 보았으며 일가족 세식구가 꿀처럼 달콤한 생활을 누려가고있다.

향촌의 전면적인 진흥을 촌의 발전계획에 넣었다. 죽자채(竹子寨)의 열띤 시공현장을 바라보면서 귀향창업으로 “행복의 집” 농가락을 운영하는 양초문은 신심이 가득하다. 그는 코로나19가 지나간 후 “행복의 집”이 전면적으로 운영하게 되면 경영을 확대하고 새로 레저산장을 개업하여 촌의 전면적인 진흥에 이바지하며 전 촌 촌민들을 행복한 생활로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멋진 꿈을 무르익히고 있었다.

“새들도 돌아오고 물고기도 돌아왔다. 외지로 돈벌이 떠났던 사람들도 돌아오고 있으면 외지의 손님들도 찾아오고 있다.” 18동촌 사람들은 빈곤해탈에 성공하였으며 한창 전면적인 초요사회로를 향해 매진하고 있으며 전력으로 향촌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하고 있다. 촌민들은 마음속깊이 총서기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총서기가 18동촌을 전면적으로 개변시켰다고 이구동성 말하고 있다.

/ 호남성위 선전부 제공

/편역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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