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오리피국수탕 10그릇, 햄버거 20개, 소갈비 7근, 민물가재 100근, 오징어 500개를 먹어치운다… 음식 블로거들은 카메라 앞에서 먹방을 선보이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른바 대식가들의 낚시성 공연은 비난도 받았다.

8월 12일, 중앙라지오방송텔레비죤방송국은 '대식가먹방' 행위를 비판했는데 이런 행위는 랑비가 심각하고 소비를 오도한다고 했다. 13일 적지 않은 동영상플랫폼이 관련 알림문구를 추가했는데 일부 플랫폼은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때 '랑비거절'이라는 알림성 단어를 추가했고 일부는 상황의 심각한 정도에 따라 동영상 삭제, 방송 중단, 계정 페쇄 등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라이브방송 먹방 구독량 늘리기 위해

최상급 대식가들 물건도 팔고 광고도 받아

먹방은 '먹는 방송'이라는 뜻으로서 한국에서 흥기하기 시작했는데 한국에서 인기를 끈 후 국내에도 적지 않은 방송인들이 동영상플랫폼에서 자신이 식사하는 영상을 방송했다. 이런 블로거들은 '대식가'라는 명목으로 관심을 끌고 먹는 동영상을 통해 돈을 벌었다.

북경청년보 기자가 각 영상플랫폼에서 '먹방', '대식가' 등을 검색해보니 적지 않은 전문 먹방에 종사하는 '미식달인', '미식블로거'들이 등장했는데 이미 플랫폼 V인증을 통과했으며 그들은 여러가지 먹는 영상을 록화하여 구독수를 늘렸다.

례를 들면 '밀자군(密子君)'이라는 인기가 아주 높은 대식가 블로거가 있는데 그녀의 미니블로그 팔로우수는 1700만, TIC TOK의 팔로워수는 842만, BILIBILI 팔로워수는 270만이였다. 전체 플랫폼의 팔로우수는 3000만을 초과했다. 그녀가 미니블로거에 올린 동영상 하나의 조회수는 500만 좌우였고 최고는 700만이였으며 댓글이 1.4만개였다.

현재 밀자군의 모든 먹방영상에는 '물건팔기(带货)'라는 광고가 뜨는데 그녀는 크게는 식당과 즉석식품, 작게는 음료, 조미료까지 모두 추천했다. 례를 들면 새우만두를 먹는 영상에서 그녀는 '만두소스'를 추천했다. 한 온라인상거래플랫폼은 밀자군의 광고료는 이미 3년전에 30만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수십개의 최상급 먹방 블로거들이 백만급의 팔로우수를 통해 괜찮은 광고수입을 얻는 것은 예상 가능한 일이다.

상업광고를 받는 외에 팁 지불도 방송인들의 주요한 수입원천이다. 일부 방송인들은 먹방을 하면서 네티즌들이 가상선물을 주도록 독촉하는데 플랫폼과 리윤을 나눠 그중에서 자신의 몫을 챙긴다.

일부 '먹방' 블로거들 먹으면서 구토 유도

관중들을 기만하는 동시에 자기 몸까지 상하게 만들어

한꺼번에 오리피국수탕 10그릇, 햄버거 20개, 소갈비 7근, 민물가재 100근, 오징어 500꼬치… '먹방' 블로거들은 어떻게 10여인분 내지 더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어치울가? 사실 업계내에서는 먹방 블로거들이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구토를 유도한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였는데 영상편집을 통해 일부 내용을 삭제해 관중들을 기만하는 동시에 자신의 몸까지 상하게 만들었다. 일부는 진짜로 넘겨 지나친 과식으로 자신의 건강을 해쳤는데 일부는 심지어 목숨까지 잃었다.

《료녕만보》에 의하면 심양 30세의 왕선생이 바로 '먹방' 블로거였는데 반년간의 '먹방' 생활로 비록 적지 않은 팬과 팁을 확보했지만 그의 체중은 200근에서 280근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6월 23일, 왕선생은 방송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신체마비, 어지러움 등 증상이 발생했는데 병원에서 련속 7일간의 응급구조를 받았지만 생명을 만회하지 못했다.

일부 '먹방' 블로거들은 인터뷰에서 매번 먹방을 찍을 때면 일시정지버튼을 눌러 남몰래 구토를 유도하는데 모두 토하고 다시 먹는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적지 않은 관중들이 자신이 기만당했다고 하면서 사실 블로거들은 먹지 않고 '공연'을 한 것뿐이며 이런 행위는 음식랑비이고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플랫폼 관련 알림문구 추가

일부 '먹방' 블로거들 계정 삭제

먹방행위에 대해 최근 각 플랫폼은 이미 상응한 조치를 취해 제한하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먹방 블로거 '설용당(雪茸堂)'의 여러개 영상플랫폼의 먹방내용들이 이미 삭제된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먹방 방송인들의 영상내용은 여전히 존재했고 정상적으로 방영될 수 있었는데 관련 내용을 검색할 때에만 알림성 문구가 나타났다.

BILIBILI는 현재 '대식가' 등 키워드를 검색할 때 눈에 띄는 자리에 '량식을 소중히 여기고 합리하게 먹자'라는 알림문구를 추가했다.

TIC TOK 관련 책임자는 음식랑비행위를 발견하기만 하면 플랫폼은 가장 빠른 시간내에 규정위반정도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범한 사용자들이 음식을 소중히 여기야 한다고 호소하면서 사용자들이 '먹방', '대식가' 등 키워드를 검색할 때 사용자에게 '랑비를 거절하고 합리하게 식사하자'고 제시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