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는 '폼페이오는 사상 가장 형편없는 국무장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은 폼페이오는 국무장관으로서 미,조 담판 결렬, 이란에 대한 압박 실패 등 문제에서 주요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글은 폼페이오의 야심은 2024년 대통령 후선인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만약 트럼프 현 대통령이 연임에서 실패하게 된다면 모든 외교적 실패를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으로 전가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글은 이란에 대한 압박은 폼페이오의 대표적인 업무라고 실례를 들었다. 글은 2018년 4월 폼페이오가 국무장관에 임명된지 13일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협의에서 퇴출한다고 선포했다고 밝혔다. 글은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담판을 통해 또 다른 협의가 달성되길 바랐지만 폼페이오는 이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십여가지 조건을 내세우는 등 행동을 즉각 취해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목표는 결국 테헤란 정권을 뒤엎으려는데 있음을 알게 했다고 밝혔다.
글은 미 국무부 직원 조사에서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국무원 고위급 지도자의 "성실성, 정직성"에 질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3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