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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만에 태풍이 3련타! 금년에 태풍은 왜 동북만 즐겨찾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10일 14:38
  8일부터 태풍 “해신”이 다시 우리나라 동북지방을 강타했다. 이는 보름새 우리나라 동북지방에 잇따라 영향을 미친 세번째 태풍으로 이는 사상 처음이라고 중국기상국은 밝혔다.

  올해 제8호 태풍 “바비”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잇따라 동북지구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마이삭”은 영향범위가 넓고 비바람의 강도가 높았다.

올해 태풍은 왜 항상 동북을 찾을가?



(출처: 중국기상국 홈페이지)

  태풍은 어떻게 이동하는가?

  우리는 미래에 태풍이 어떤 방향으로 이동할것인지, 어디에서 상륙할것인지 등을 언급하는 태풍경로에 대한 예보를 자주 보게 된다. 대체 무엇이 태풍의 이동위치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왜 여기에 대해 예보를 할수 있는가?

  태풍예보는 주로 태풍이 처한 환경중 대기환류의 이동방향을 참고한다. 이것이 태풍의 유도기류다. 이 유도기류는 때때로 단일 대기시스템의 환류인데 이 경우 유도기류가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 예보는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예보의 정확성도 비교적 높다.

  반면 태풍주변에 여러개의 날씨시스템이 동시에 존재한다면 여러갈래의 유도기류가 있고 때로는 방향이 전혀 다른 여러개의 유도기류가 있어 각기 다른 방향으로 힘을 쓰군 한다. 이렇게 되면 태풍의 행방은 불투명해지고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어 예측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태풍의 가장 중요한 유도기류 중 하나가 서태평양 아열대고기압이다. 서태평양 아열대고기압의 힘은 무시할 수 없다.

  태풍이 동북을 자주 찾는것은서태평양 아열대고기압 이상과 관계가 있다

  아열대 고기압은 현재 아열대 지방의 방대한 난류 고기압 시스템을 가리킨다. 그것은 상시 존재하는 날씨시스템이다. 하지만 매년 계절이 바뀌면서 아열대 고기압의 강도와 위치도 일부 계절성 조정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해온이 높아짐에 따라 아열대 고기압도 특별히 강대하게 발전할수 있다. 우리나라 여름날씨의 형세, 례를 들면 가뭄인지 장마인지, 기온이 높은지 낮은지, 태풍의 영향이 심각한지는 모두 서태평양상에 존재하는 아열대 고기압과 매우 큰 관계가 있으며 기상상 일반적으로 서태부고라고 략칭한다.



  서태부고는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날씨시스템이다. 한번 상상해보라, 만약 그것이 타원형의 형태를 띠고 우리나라 남쪽 지역을 지배하고 있다면 태풍이 그 남쪽에 위치하면 서쪽의 부고 가장자리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순환류의 유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게 돼 점차 화남 연해로 다가가다가게 된다.

  만약 부고가 네모난 머리 모양을 하고 바다에 있다면 태풍은 바로 부고의 환류를 타고 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게 될것이다. 올해가 그렇다. 게다가 부고주체가 있는 위치는 북상하는 태풍이 동북지방에 영향을 미치는데도 유리하다.

  만약 부고가 조금 더 동쪽으로 치우치면 태풍도 북상하게 된다. 이 경우 일본에 더 많이 영향을 미칠수 있다. 반대로 부고가 좀 더 서쪽으로 치우거나 우리나라 동부지역을 통제한다면 태풍 역시 북상하겠지만 화남연해거나 화동연해에 상륙할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올해 서태부고의 특수한 상태는 태풍이 우리나라 동북지역으로 빈번하게 이동하는 것을 야기시켰다.

   동북지방은 더욱 쉽게“중고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

평년 기준으로 보면 올해는 동북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이 계절에 부고는 명확하게 남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가을태풍은 리론적으로 말할때 해남 혹은 화남연해 일대를 영향주게 된다, 금년에는 부고이상이 강한 편이라 위치가 비교적 북쪽에 치우쳤다. 태풍의 잦은 북상이 동북지방에 영향을 미치게 된것도 이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1949년에서 2019년 사이에 태풍은 광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9개의 태풍이 광동에 상륙했고 동북지방에 상륙한 태풍은 손에 꼽을 정도다.

  태풍이 상륙하는것보다 동북지방은 “중고 태풍”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력사적으로 볼 때 동북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년평균 1.2개정도 된다.

  북상하는 태풍은 찬 공기와 결합하는 경우가 잦기때문에 조성하는 비바람의 영향도 특별히 막강하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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