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일M 성예라기자]
고나은이 그룹 파파야의 해체 이유를 털어놨다.
배우 고나은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과거 걸그룹 파파야로 활동했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당시 높은 인기를 누리던 핑클을 잡기 위해 두세 달 연습해 급하게 데뷔했다. 내 담당은 성유리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사진=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특히 그는 파파야가 해체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고나은은 "열심히 활동했지만 파파야로 활동했던 1년 6개월 동안 적자가 많아 수입이 한 푼도 없었다. 봉사활동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나은은 "소속사는 파파야 앨범을 만들기 전부터 이미 재정적으로 위기 상태였다. 정산 대신 생일이나 기념일에 고가의 선물을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MC들이 아이돌 후배에게 전하는 한마디를 묻자 그는 "지금 주어진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보고 활동하라. 수입 정산은 꼭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파야의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구나", "갑자기 파파야가 없어지긴 했다", "고나은이 걸그룹 멤버였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 성예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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