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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 원사,흑룡강 코로나19 방역 랜선 "진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2.02일 10:09
  2월 1일 오전, 양보봉(杨宝峰) 중국공정원 원사이자 할빈의과대학 교수가 종남산(钟南山) 원사가 중국공정원원사가 화상 련결을 통해 함께 흑룡강 코로나19 예방통제작업을 "진맥"했다.



  온라인 련결 현장에서 양보봉 원사는 종남산 원사와 교신하면서 "동북지역에서 가장 추운 '삼구, 사구' 계절에 일부 지역에서 모임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발생했으며 감염자수가 많아 예방통제 어려움이 매우 크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상황이 왜 북방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동북 농촌지역인 망규(望奎)에서 발생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이라면서 "종 원사께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종남산 원사는 "이번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이전과 달리 전파 속도가 빠르고 은닉성이 강한 특징을 띤다"면서 "이번 코로나19 상황은 중국의 동북지역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높은 전파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바이러스의 전파배경과 관련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종남산 원사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흑룡강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자가 나타나게 된 것은 첫째는 기후의 영향을 받아서이다. 동북지역은 겨울철이 춥고 길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생존에 적합한데다가 실외 저온환경과 실내 밀폐된 환경 또한 바이러스의 전파에 유리하다. 두번째는 농촌이 우리 나라 코로나19 예방통제의 취약한 부분이고 어려운 부분이며 사람들의 방호지식도 모두 박약하다. 이밖에도 음력설이 다가오면서 동북지역은 외지로 일하러 나갔던 로무자들이 귀향하는 고봉기여서 귀향자들이 관혼상제에 참석하고 친척과 친구를 방문하면서 바이러스가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지금은 사람들이 북경, 상해, 광주 등 대도시를 떠나는 시기여서 예방통제압력이 대도시는는 줄고 있는 반면에 농촌지역은 늘고 있는 것이다.

  양보봉 교수는 "현재 흑룡강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면서 "음력설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현지 코로나19 예방통제작업과 대중 방역, 생활에 좋은 지도적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청했다.

  "현재 흑룡강의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흑룡강 성당위와 성정부의 강유력한 관여로 이룩한 성과"라고 종남산 원사가 말했다. 수화시 망규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1주일째 련속 확진 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흑룡강성이 예방통제를 잘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란주대학에서 데이터예측분석을 진행했는데 분석 결과, 만약 흑룡강정부의 강력한 관여조치가 없었다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법칙에 따라 2월말까지 흑룡강성에 13만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으로 추정된다.

  



종남산 원사는 "흑룡강 코로나19 상황이 통제된 것은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면서 "더욱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흑룡강 성당위와 성정부의 령도하에 조금만 더 인내하며 버티면 앞으로 1~2주일 안에 상황이 뚜렷하게 호전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우리와 공존하게 될 것"이라면서 "흑룡강성은 외지 진출 로무자가 많기 때문에 코로나19 예방통제가 상시화된 상황에서 개인 방호를 꾸준히 잘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으며 실내 통풍을 자주 시키고 또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자발적으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양보봉 원사는 "코로나19 예방통제, 검체 채취, 검사가 추운 날씨에 실외에서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업무인원들이 고생이 많다"면서 "지금까지 예방통제성과를 소중히 여길 것"을 부탁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매개인이 방호원이라면서 자가격리 과정에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한편 시간을 잘 활용해 화상 회의를 하는 시간에 복부수축운동 등을 해 면역력을 키울 것을 조언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백신의 보호률 및 백신 접종 후 감염 발생에 대한 질문에 종남산 원사는 "중국의 백신은 시련을 이겨낸 결과"라고 전제한 뒤 "백신을 접종한 후 최소 반년 이상은 예방효과가 매우 량호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보호작용을 하느냐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이 얼마나 중증에 대해 어느 정도 예방하느냐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중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백신을 접종한 뒤 중증으로 발전했다고 말한 사람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종남산 원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백신 접종 후에도 꾸준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나라 백신은 주로 불활화백신으로서 안전성이 아주 좋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1차 접종 후 항체가 생기며 보호수준이 약 60~70%에 달한다. 2차 접종 후 14일 뒤에는 보호수준이 거의 90%에 달하게 된다. 백신 접종 35일 정도 지나야 효과를 완전히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감염위험이 있으므로 개인방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사진설명:

  1. 동북 지역의 추운 기후가 바이러스 전파의 주요 원인이다.

  2. 앞으로 1~2주 안에 코로나19상황이 뚜렷이 호전될 것이다.

  3. 백신 접종 후에도 개인 방호를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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