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가 건진 황순어를 랭장보관 상태에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남기였다.
2011년 1월 복건성 평담현의 한 어부가 잡은 1.93메터, 75키로그람되는 황순어를 해당부문에서 검측하고있다./ 자료사진
복건성 동부연해 련강현 황기진(连江县黄岐镇)의 가난한 어부 장씨가 14일 부근해역에서 황순어 한마리를 건져 300만원 벼락부자로 됐다.
그가 건진 황순어는 80키로그람정도, 길이가 사람키만 했다.
그의 소속촌인 해건촌 하서기에 따르면 마을 사람들은 그 고기를 《10여년만에 그리 큰 고기를 본셈》이라 한단다.
장씨는 마누라와 아들, 딸 하나 두었는데 가정형평이 하도 어려워 마누라는 어디론가 가버렸고 딸은 시집갔으나 아들은 아직 장가 가지 않았다. 장씨는 혼자서 자그마한 어선으로 고기잡이로 생계를 겨우 유지하는 형편이였다고 한다.
그날 장씨 먼저 그 촌의 다른 한 부부가 어획하다 먼데로부터 둥둥 떠오는 《부체》을 보았는데 사람의 시체인줄로 알고 불길하다 생각해 그 《부체》를 피해갔다고 한다.
마침 그 때 장씨도 둥둥 떠오는 그 《부체》를 발견하고 다가갔던것이다. 그 《부체》가 사람키만큼한 길이의 아직 숨이 붙어있는 물고기였을줄이야! 값이 얼마갈지도 관계치 않고 혼자서 그 물고기를 어선에 올릴수 없어 일단 그 고기를 그물로 넣어 배로 해안까지 끌어왔다고 한다.
해안사람들에 의해 그 고기를 건진 소문이 이내 퍼지였다.
장씨는 그 고기가 값이 얼마 갈지에 대하여서는 알바 없었고 일단 물을 떠나면 죽게 되니까 우선 개인생선랭동창고를 찾아 고기를 얼음속에 넣어두고 먼저 그날에 잡은 작은 고기들을 식당들에 팔러다녔다.
그러는 장씨를 보고 사람들은《까짓 이런 새끼고기 팔러 다니는가? 부자가 된거 모르는 모양인데 어서 임자를 찾아 큰 고기를 팔게.》라고 권고했다고 한다.
과연 여기저기서 고기장사군들이 장씨를 찾아와 그 고기를 한근에 1만원, 2만원…에 팔라고 졸랐다.
《고기한근에 만원이 넘다니?》
그제야 장씨는 자신이 끌어온 그 큰고기가 황순어라는것을 알았고 값이 간다는걸 알아차렸다.
최종 장씨는 한 키로그람에 4만여원의 가격으로 팔았는데 단번에 300만원이란 거금을 쥐였다고 한다.
고기를 팔고 장씨는 그날로 그곳을 떠났다고 한다.
관계부문에서 장씨의 전화를 련결했을 때 《돈을 가지고 집까지 찾아와 사갔으니 누구인는지 알수 없다》고 딸이란 사람이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황순어]
황순어(黄唇鱼)는 비늘까지 전부 약재로 사용되는 중요한 의용가치와 경제가치가 있다. 중의는 부정고본, 원기대보, 강신건체하는 약효를 강조하고 현대의학에서는 결핵, 풍습성심장병, 재생장애성빈혈, 맥관염, 신경쇠약, 부녀경쇄에 쓰이며 과민성출혈자반병, 신장쇠약, 식도암에도 치료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황순어는 우리나라 2급보호수생동물로서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해역 근해 50, 60메터 깊은 구역에 분포되여있으며 민강입해구역을 번식지로 광동성과 복건성연해에서만 나는 중국 특유의 어종으로서 가장 비싼 물고기라 한다. 당면 복건연해에서 1년에 대여섯마리가 잡힐 뿐이고 일반적으로 50키로그람정도라고 한다. 희귀할수록 비싼법인데다 황순어의 약용가치가 날로 인지되면서 그의 몸값도 따라서 치솟는다고 한다. 따라서 황순어가 점점 적어져가는 위기에 직면해 관련부문의 중시를 부르고있는 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