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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홍색통로 홍색 불씨 전파-수분하비밀교통선기념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12일 11:01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100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흑룡강과 우쑤리강이 합치는 '화하동극' 흑하자도에서 매일 첫갈래의 햇빛이 이곳으로부터 조국의 대지를 밝게 비추기 시작한다. 줄곧 동쪽을 향해 '전진의 방향을 가리키는 동방의 아침해'를 따라 '팔녀투강'의 장렬한 순국을 되새기보고 현대화농업의 새로운 성과를 견증하며 석탄도시 전환의 도시진척을 탐구하고 집과 나라를 지키는 동극초수를 방문하는 과정을 거쳐 홍색흔적을 추구하고 룡강의 그제날와 오늘날의 거대한 변화를 알아본다.

  제51역 수분하비밀교통선기념관



  수분하비밀교통선기념관은 수분하시의 중요한 혁명기념지인 철도 대백루에 건설되여 있다. 1903년에 건설된 철도 대백루는 중동철도의 부속 건축물로 대표적인 러시아 건축풍격이다. 대백루가 전에는 수분하철도교섭분국 총리위원 관저였는데 '대백루'라 일컬었다. 대백루는 중동철도발전사의 견증이자 조기 홍색 비밀 국제통로의 력사적 견증이기도 하다.



  1921년, 공산국제 극동서기처는 우선 수분하에서 비밀국제교통소를 건립한 후 상해, 북경, 대련, 할빈에 교통련락소를 설립해 상해, 북경으로 향하는 국제교통선을 개통했다. 중곡 공산당은 이처럼 중요한 교통선을 리용하여 굽이굽이 이어진 중동철도를 따라 철도 로동자와 지식인들을 상대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전파하고 반제국주의, 반봉건투쟁을 전개했다.



  중공제6차대표가 모스크바로 향하는 로선 안내도.

  당시의 수분하 대백루는 수분하 철도아파트라 불리웠다. 이곳에서 수많은 조기 지도자들이 기세 드높은 홍색운동을 전개했다. 1923년, 2.7학살사건이 발생한 후 중공 북방구는 진위인, 리진영을 할빈에 파견하여 당건설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교통임무를 맡도록 했다. 그 후 수분하국제교통소는 중국 공산당이 '상해-할빈-수분하-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를 거쳐 공산국제와 홍색지하교통선을 련계하는 중요한 중추로 거듭났다.

  1928년, 국민당의 준엄한 흰색 테러의 공포 속에서도 중국 공산당은 모스크바에서 당의 제6차 전국대표대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공산당과 공산국제를 련계하는 중요한 중추로서의 수분하비밀교통선은 중공 제6차 대표대회에 참석하는 대표들이 모스크바를 왕복하는 중요한 통로로 되였다. 불완전 고증에 따르면, 수분하를 거쳐 출국한 제6차 대표대회에 참석한 대표로는 구추백, 채창, 공음빙, 맹견, 공덕원 등 1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6차 대표대회가 결속된 후 주은래, 등영초 등은 수분하를 거쳐 비밀리에 입국했다. 거센 바람과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어느날 밤, 대백루의 한 교통원이 초료를 가득 실은 마차를 몰고 국경선으로 갔다. 주은래 등 몇몇은 초료속에 숨을 숨기고 대백루에 도착했다. 수분하를 거쳐 입국한 제6차 대표대회 대포로는 주은래, 라장룡, 등영초, 리립삼, 채창, 등중하, 양지화 등 51명이다.





중공 제6차 대표대회 축소경관



  정세가 극히 긴장한 시기, 수분하지하교통선에 고의가게 사장 조의민, 철도 전철수 단전원, 국제렬차 청소원 리춘영, 잡화점 사장 우성문 등 상이한 신분의 엄호 하의 지하교통원들이 용솟음쳐나왔다. 그들은 국제홍색통로인 수분하에서 전투를 펼치며 어깨에 짊어진 영광스러운 사명을 뛰여나게 완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선혈과 목숨으로 노래하고 칭송할만한 화폭을 그려냈다.

  시간이 흘러 상황이 변한 현재 수분하는 이미 동북 국경의 빛나는 명주로 거듭났으며 대백루는 '새옷 단장을 하고' 독특한 력사적 내함으로 사람들에게 뜻깊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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