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7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각국 특히 대국이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에 의하면 6월 4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4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제포럼에 참가한 기간 미국이 자신의 경제와 군사실력이 비할바 없이 강하다고 생각하며 믿는 데가 있어 두려움을 모르고 위풍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자신 있게 왕년 소련의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기자의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사람들을 깊이 깨닫고 반성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세계는 큰 변혁을 겪고 있다며 대국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타국을 대하는 지는 대국 자체의 흥망성쇠를 결정할 뿐만아니라 인류의 미래와 운명을 크게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각국 특히 대국이 2차 대전이래 각국의 공동의 노력으로 구축해 온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를 소중히 여기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공동으로 실천하며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함께 추동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공동으로 구축할 것을 바란다고 지적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