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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책임감과 사업열정으로... 김희성과 그의 당원가정 이야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24일 13:59



김희성

  항상 모든 일에 앞장서고 높은 책임감과 사업열정으로 일관해온 김희성은 어려서부터 부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개원현 수리국에서 평생을 바쳐왔다. 어찌보면 '일중독자'다. 당시 개원에서 '김과장'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김희성의 부친 김정진

  김희성의 부친 김정진은 올해 91세 고령이지만 지금도 왕성한 정신력으로 개원시 조선족사 편찬에 심혈을 쏟고 있다. 1930년 개원현에서 태여난 김정진은 새중국 창립후 조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그리며 조국 건설에 적극 뛰여들었다.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항상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청춘을 불태워 1952년 12월, 22살에 김정진은 영광스럽게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입당후 더욱 당원의 높은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면서 시종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초심으로 사업에 헌신했다. 그는 개원현 수리과 과장, 후에는 개원현 수리국 국장을 맡고 개원현 수리사업 발전에 한생을 바쳐 수리건설과 수전농사에 크게 기여했는데 개원지역 곳곳에 그의 발자국이 찍혀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무 일 밖에 모르다 보니 가정생활은 등한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식들에게 따뜻한 부친으로 다가가진 못했지만 황소처럼 꾸준히 당과 인민의 사업에 열중하는 모습은 후날 그들이 성장하고 사업에 유용한 인재로 자라나는 데 큰 정신적 재부로 되였다.

  1959년 세남매중 맏이로 태여난 김희성(62세)은 지식청년 하향, 대학생활, 사업참가 등 사회적 세례를 거치면서 부친을 더 리해하게 된 것 같다고 한다.

  그는 '대가정을 위해 소가정을 희생하는(舍小家为大家)' 부친의 희생정신과 투철한 인생관의 영향을 받아 항상 사회에 유용한 사람이 되겠다고 자신을 채찍질했고 1989년 7월 1일 중국공산당에 가입해서는 모든 일에 강한 책임감과 사업심으로 최선을 다해왔다.

  그가 받은 월계관도 적지 않다. 전 성에서도 흔치 않은 '2급연구원'에 료녕 성위 성정부 제4기와 제5기,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선후로 국무원정부특수수당 수혜자, 전국우수과학기술자, 전국‘5.1’로동메달, 료녕성과학기술진보상 2등상, 료녕성자연과학학술성과상 건의류 1등상, 료녕성철학사회과학성과 2등상… 그는 학술론문 65편을 발표했고 7부 학술저작을 편찬 출판했으며 또 그의 주재하에 성공업정보과학연구원은 국가급과 성급 과제 36건을 완성했다.

  앞서 그는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선후로 중학교 교사,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공무원, 료녕성민족연구소 판공실 주임 등을 지냈다. 1996년 7월 료녕성전자기술정보소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2005년에 연구소 사상 처음으로 민주선거로 소장에 발탁돼 서기와 소장을 겸임했다.

  그는 당에 대한 충성을 사업의 동력으로 삼고 정보소의 개혁을 담차게 추진하고 생존문제 해결과 업무 외연을 확장시켜 자그마한 정보소를 료녕성공업정보과학연구원으로 승격시켰다. 직업기능감정 업무에만 국한됐던 정보소가 성위·성정부 계획제정 및 결책에 자문써비스 제공, 료녕성 공업경제 운행 통계분석 및 예측평가, 과학연구항목 및 과학기술성과 검색써비스, 성위·성정부와 청국급 단위 홈페이지 구축 및 기술지지, 료녕성 전자 및 계산기 령역 기술자 양성, 직업등급 감정 등 업무를 담당하는 종합성 과학연구기관으로 '탈바꿈'됐다.



조사연구중인 김희성

  한 사업단위의 리더로, 한명의 중국공산당원으로 그는 시종 솔선수범했으며 단위의 발전과 직원들의 리익을 동시에 추구하여 회사 동료 뿐만 아니라 상급기관의 충분한 긍정을 받았다. 그는 사적인 리익을 따지지 않았다. 재임 15년을 하루와 같이 밤낮없는 '5+2' 사업정신으로 일선에서 직원들과 동고동락했다. 직장일이 바쁘다 보니 비중격절제술(鼻中隔切除手术)도 여러해 미루었고 입원기간에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았으며 퇴원 이튿날 바로 일자리에 복귀했다. 이런 원장을 두고 연구원 직원들은 "실천가(实干家)"라고 불렀다.

  2019년 퇴직한 김희성은 조직의 추천으로 영구리공학원 과학기술혁신및구역경제연구센터 주임에 위촉되여 과제연구 등에 매진하고 있다.

  재임기간 그는 민족사업을 위해서도 많은 일을 했다. 자질있는 조선족청년을 연구원에 받아들여 우수한 과학기술자로 키웠는가 하면 료녕성민족과학보급협회 리사장을 담당하는 기간 과학자 교류협력, 청소년 과학자질 향상, 군중 과학지식 보급에 전력했다.



김희성의 딸 김창

  한편 김희성의 동생, 녀동생도 역시 중국공산당원으로 각자 일터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김희성의 딸 김창이 당성 전승의 계주봉을 이어받아 제3대 당원 이야기를 써가고 있다. 할아버지, 아버지의 영향으로 김창은 대학시절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학생리더로 활약했다.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하고 류학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국내 최대 영화게임종합체 기업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전 개원현 수리국 국장 김정진, 전 료녕성공업정보과학연구원 원장 김희성, 국내 최대 영화게임종합체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창, 정부·과학연구기관·기업 부동한 직장에서 이들 3세대는 초지일관 당원의 초심으로 조선족 당원가정의 우수한 가풍 당풍 이야기를 쓰고 있다.


  김희성 프로필

  김희성, 남, 조선족, 1959년 9월 출생, 료녕성 개원현 출신, 1977년 사업에 참가, 198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 본과 연변대학 졸업, 연구생 동북대학 문법학원 공공정책전업 졸업, 석사학위, 2급 연구원, 국무원정부특수수당 수혜자.

  현재 료녕 성위 성정부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영구리공학원 과학혁신및구역경제연구센터 주임 및 특별초빙교수. 퇴직 전 료녕성공업정보과학연구원 서기 겸 원장 담당.

  , , 조직 편찬.

  영예: 전국우수과학기술자, 전국5.1로동메달, 료녕성우수전문가, 료녕성성직속기관사업위원회 명명 '김희성 로동모범 혁신 공작실', 료녕성과학기술진보상 2등상, 료녕성자연과학학술성과상 건의류 1등상, 료녕성철학사회과학성과 2등상 등.

  ● 료녕 성위 성정부 제4기, 제5기,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료녕성과학기술협회 제7기 위원회 위원, 제8기 위원회 상무위원

  ● 료녕성과학기술청 소프트 사이언스(软科学) 항목 심사전문가

  ● 료녕성과학기술계획항목 심사전문가

  ● 료녕성과학청 자연과학연구 계렬 전문기술자격 고급심사위원회 전문가조 조장

  ● 료녕성공업정보화청 경제계렬, 공정계렬 전문기술자격 고급심사위원회 주임위원

  ● 료녕성공업정보화청 '성급 써비스형 제조 시범기업(항목, 플랫폼)' 심사전문가조 조장

  ● 료녕성공업정보화청 '성급 기업기술센터'심사전문가조 조장

  ●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부리사장

  ● 료녕성민족과학보급협회 리사장, 명예리사장

  ● 료녕성과학기술정보학회 부리사장

  ● 료녕성소프트사이언스연구학회 부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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