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촬영한 흑룡강성 무원시 우수진 조길 허저족촌(드론사진).
허저족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적은 민족 중 하나로 흑룡강, 우수리강, 송화강 류역에 거주하며 거주지역이 우리나라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태양을 기다리는 민족'으로 불린다.
새 중국이 창립되기 전 허저족 인구는 300여명에 불과했다. 현재 허저족 집거지가 이미 형성되여 '3개 향, 5개 촌'의 구도를 이루었다. 흑룡강성 동강시 가진구 허저족향 어업촌(同江市街津口赫哲族乡渔业村), 동강시 팔차허저족향 팔차촌(同江市八岔赫哲族乡八岔村), 쌍압산시 요하현 사배허저족향 사배촌(双鸭山市饶河县四排赫哲族乡四排村), 가목사시 근교 오기진 허저촌(佳木斯市郊区敖其镇赫哲村), 무원시 우수진 조길 허저족촌(抚远市乌苏镇抓吉赫哲族村)으로 총인구가 5000명이 넘는다.
허저족의 생산, 생활방식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최초의 움막집, 초막에서 흙집, 벽돌기와집, 다시 이층집, 정원식 양옥에 이르기까지 허저족의 주거 환경은 나날이 개선되고 있다. 전통적인 어업에서 어업과 농업을 병행하는데로 발전하고 현재는 관광산업을 선도로 하여 여러 업종을 병행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허저족은 "삶의 희망을 보았다"며 새 시대의 '우수리 배노래'를 구성지게 부르고 있다.
6월 23일 촬영한 흑룡강성 쌍압산시 요하현 사배허저족향 사배촌 허저족풍정원(드론사진).
6월 19일 촬영한 흑룡강성 가목사시 근교 오기진 허저촌의 가옥들(드론사진).
동강시 팔차허저족향 팔차촌에서 자금을 유치해 만든
'모일근(莫日根)'호 유람선에서 조업하는 선원들(6월 18일 촬영).
동강시 가진구 허저족향 어업촌의 빈곤탈출가구 하숙염(何淑艳) 씨는 금어기에는 강변 어선 유지보수작업에 참여하군 한다. 공익 근무직에서 고정된 월급과 프로젝트 배당 소득에 힘입어 그는 고정된 소득이 생기면서 집안 생활조건도 점차 좋아졌다(6월 17일 촬영).
가목사시 근교 오기진 허저촌의 민박(6월 19일 촬영).
동강시 가진구 허저족향 주택외벽에 그려진 특색벽화가 허저족의 전통문화를 보여준다(6월 17일 촬영).
동강시 팔차허저족향 팔차촌 촌민 가해봉(贾海峰)씨가 트랙터를 몰고 제초약을 치고 있다(6월 18일 촬영).
흑룡강성 쌍압산시 요하현 사배허저족향 사배촌의 빈곤탈출가구 필위군(毕伟君) 씨가 비닐하우스 내에서 목이버섯을 따고 있다(6월 23일 촬영).
25살의 허저인 상미함(尚美含, 좌2) 씨가 무원시 우수진 조길 허저족촌에 있는 허저족 민박 전시관에서 촌민들에게 허저족 무용을 가르치고 있다(6월 24일 촬영).
허저족 왕해주(王海珠, 우)씨가 동강시 팔차허저족향 팔차촌 해주수공예품 농민전업합작사에서 어피제품 제작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합작사는 왕해주 등 5명의 팔차촌 촌민이 설립한 것으로 허저족의 수공예 전승교육 등에 주력하고 있다(6월 18일 촬영).
동강시 가진구 허저족향 어업촌의 무형문화재 전승인 손옥림(孙玉林) 씨가
허저족 전통민속물품을 제작하고 있다(6월 17일 촬영).
동강시 팔차허저족향 중심학교내에서 학생들이 허저족 전통 체육항목
'어왕각력(鱼王角力)'을 보여주고 있다(6월 18일 촬영).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