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평화적 해방 70주년 성과전시회 참관
바이마츠런, 파발하 겔레남개 등을 방문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 왕양을 단장으로 하는 중앙대표단이 18일 오전 라싸에 도착해 서장 평화적 해방 70주년 경축활동에 참석했다. 중앙대표단은 공항에서 서장 여러 민족 대중들의 열렬한 활영을 받았다.
8월의 청장고원은 푸른 기운이 넘치고 코스모스가 만발했다. 라싸 공가르공항은 북소리가 울려퍼졌고 분위기가 뜨거웠다.
12시 50분경 대표단 전용기가 공가르공항에 서서히 착륙하자 항공기주류장에서 대기중이던 서장 각 민족, 각계 대표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왕양은 비행기 선실문을 걸아나와 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중앙대표단 부단장을 맡은 중공중앙 서기처 서기, 중앙통일전선부 부장 유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바이마츠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 장경려,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군사위원회 정치사업부 주임 묘화가 함께 트랩으로 내려왔다. 중앙대표단 구성원들이 같은 시간에 도착했다.
서장자치구당위원회 서기 오영걸, 자치구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롭쌍쟝춘, 자치구인민정부 주석 치자라 등이 공항에서 줄을 지어 환영했다. 약 500명의 각 민족, 각계 대표들이 화려한 명절옷차림으로 오색 꽃다발을 흔들고 흥겨운 민족춤을 추며 북경에서 온 귀빈들에게 하다, 청과주와 풍년을 상징하는 체마(切玛)를 바쳤다.
옛도시 라싸는 명절의 화려한 모습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공항에서 중앙대표단이 묵는 호텔까지의 주요거리 량옆에는 채색기발과 현수막과 표어가 장식되여있어 경축과 기쁨을 표현했다.
18일 오후 왕양은 대표단 전체 구성원을 이끌고 서장박물관을 찾아 ‘당의 눈부신 빛 변강을 밝히고 아름다운 고원 화려한 장을 엮어나가다—서장 평화적 해방 70주년 성과전시회’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전시를 참관했다.
왕양이 성과전시회의 개막을 선포했다. 개막식 후 중앙대표단 전체 구성원들은 흥미진진하게 성과전시회를 참관했다. 18일 저녁 당중앙과 습근평 총서기의 위임을 받고 왕양은 라싸호텔에서 서장에 있는 지도간부, 로동지들인 바이마츠런, 파발하 겔레남개와 렉췌, 바쌍 그리고 아페 아왕직메 동지들의 가족대표를 만나보고 그들에게 친절한 안부를 전했다.
/인민넷 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