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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천연가스 가격 인상 심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8.27일 16:11
  올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유럽, 아시아, 미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천연가스 가격은 모두 수년래 최고치 심지어 력사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리하여 “천연가스 렴가 시대는 이미 끝났다”는 토론도 계속 되고 있다. 전문인사들은, 극단적인 날씨와 에너지 정책, 경제회복 등 여러가지 요인이 심화됨에 따라 세계 천연가스 시장의 수급관계가 균형을 잃어 천연가스 가격의 폭등을 일으켰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이런 추세는 한동안 계속 될 것이며 글로벌 통화팽창이거나 경제회복에 영향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3일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백만 인더스트 당 3.9달러를 유지했다. 비록 이달의 최고치는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지난해 동기대비 약 한배정도 높았다. 유럽에서는 서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풍향계로 알려진 네델란드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7월에 기록적인 백만 인더스트 당 13.1달러로 폭등했고 8월 중순에도 계속 인상해 15달러 이상에 달했다.

  블름버그 통신이 이달초 보도한데 의하면 만약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 감염사태로 빚어진 지난해 5월의 최저치와 비교할 때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일년반도 안되는 사이에 10배이상 인상했다. 아시아 액화가스 가격도 지난 일년사이 근 6배나 인상했다.

  시장 전문인사들의 분석에 의하면 국제 천연가스 가격 폭등의 주요 원인은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월한데 있다. 수요로부터 볼 때 미국이나 유럽 등 지는 올여름 극단적인 고온날씨로 하여 전력공급이 큰 압력을 받았고 따라서 천연가스 수요도 급증했다.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되면서 에너지 수입 수요를 추진했고 심지어 아시아와 유럽이 천연가스 수입을 두고 쟁탈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그리고 날로 더 많은 경제체들이 에너지 소비 구조를 조절하고 친환경 에너지 수요를 추진함으로써 역시 천연가스 수요를 많이 늘였다.

  국제에너지기구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천연가스 소비량은 30% 늘었다. 이 기구가 4월에 발표한 “2021년 글로벌 에너지 회고”보고가 예측한데 의하면 2021년 아시아와 중동시장의 추동 요인의 영향을 받아 세계 천연가스 수요는 동기대비 3.2% 늘게 된다.

  공급으로부터 볼 때 세계 천연가스 생산능력은 수요의 급증에 따라 뚜렷히 확대되지 않았다. 한면으로는 천연가스분야의 장기적인 투입 부족으로 기업의 천연가스 생산능력 확대가 많이 제약되였다. 그리고 다른 한면으로 생산능력 확장 예비를 가진 일부 수출측이 어떤 원인으로 공급을 증가하려 하지 않고 있다.

  미국 프놈펜 에너지 정보회사의 천연가스 분석가 제임스 헥스터픈은, 현재로서는 러시아가 유일 액외 천연가스 생산능력을 구비한 수출국이지만 유럽에 대한 수출을 확대한다는 것은 우크라이나와 천연가스 과경문제를 더 많이 조률해야 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로씨야는 정치적인 고려로 하여 공급을 증가하려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래 추세를 전망하면서 일부 시장 전문인사들은 적지 않은 가격 지탱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올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쉽게 인상 하겠지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를테면 유럽을 비롯한 시장의 천연가스 저장량은 왕년에 비해 많이 줄어 공급의 부족을 제때에 보충하기 어렵다. 그리고 페기방출 감소와 관련한 각국의 목표추구가 있기 때문에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것이다. 게다가 여름철 극단적인 고온 날씨를 겪은 후 유럽과 미국은 곧 천연가스 사용 고봉기인 겨울철을 맞이하게 된다.

  시장 전문인사들의 예측에 따르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가능한 올 겨울에 새 기록을 갱신하게 될 것이다. 천연가스 가격이 일단 렴가 시대와 작별한다면 천연가스 소비국과 소비자 그리고 기업에 더 높은 생산과 생활 원가를 초래하게 될 것이며 통화팽창 수준을 더 높이고 또 경제회복의 발걸음에도 영향 주게 될 것이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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