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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안고 룡강 풍년 실현 임무 완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28일 14:54
  풍년을 맞은 룡강의 9월은 수확으로 바쁜 계절이다.

  흑하시 오대련지시 화평진 신립촌에서는 황금빛 옥수수이삭이 묵직히 매달려 있는 일망무제한 옥수수 밭을 수확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분주히 오간다. 옥수수이삭들이 빠르게 수확돼 껍질이 벗겨지고 한편으로는 옥수수줄기가 잘게 부서져 밭으로 돌아간다. 수확을 끝낸 옥수수밭은 바로 밭갈이를 시작해 래년 봄철 농사를 위한 기반을 닦아놓는다.

  북대황 농업개간그룹(农垦集团)의 여러 농장유한회사에서는 사람들이 벼를 수확하고 말리고 거둬들이느라 분주히 돌아가고 있다. 그들은 벼가 잘 익고 최고의 밥맛을 낼 수 있는 시기를 놓칠세라 서둘러 가을을 시작해 베여낸 벼가 밭에서 해볕에 자연 건조돼 벼의 식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손실을 낮추고 있다. 북대황그룹은 벼의 단계별 수확과 직접수확을 결합시켜 10월 20일전으로 벼수확임무를 전면 완성할 예정이다.

  년초이래 우리 성은 습근평 총서기의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 담화 정신을 깊이 새기고 증산, 품질향상, 소득증대 목표를 둘러싸고 흑토지 보호와 육종업혁신의 두가지 핵심을 확실히 틀어쥐고 시, 현의 량곡생산 적극성과 농민들의 량곡재배 적극성을 높이고 농업의 종합적 생산능력 종합조치를 착실히 실행했다. 현재 각 지역의 생산량 측정 상황으로 볼 때 올해 또 풍년과 증산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이며 량곡생산에서 '18년 련속 풍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틀어쥐고 "날개" 달아 조국을 위해 량곡 생산 착실히

  식량 안전을 보장함에 있어서 관건은 경작지에 의한 량곡 생산, 기술에 의한 량곡생산 전략을 실행하는데 있다. 따라서 종자와 경작지는 바로 '2대 량곡생산'전략의 2개의 '핵심'이다.

  경작지는 농업생산의 '생명선'이고 흑토지는 '경작지 중의 판다'다.

   최근 몇년간 각기 다른 적온지대, 각기 다른 지형, 각기 다른 토양류형에 따라 우리 성은 현지 실정에 맞게 흑토지 종합정리모델을 모색했다. 곡식대를 잘게 부수고 유기비료와 혼합해 밭을 깊이 갈아 묻는 방법, 옥수수와 콩 륜작을 핵심기술로 삼은 심경육토 '룡강 모델'과 가을철 곡식대 분쇄 경작지 환원, 봄철 유기비료 살포후 밭고르기 논밭 '삼강 모델'이 《국가 흑토지 보호사업 실시 방안(2021~2025년)》에 포함돼 중점 보급되고 있다.

  종자는 농업의 "칩"이며 더우기 "바닥짐"과 같은 존재로서 풍작 풍년의 관건이다.

  현재 우리 성은 주요 농작물 우량종의 전 지역 보급을 기본상 실현, 식량 증산 및 축산업 발전에 대한 우량종의 기여률이 각각 45%와 40%에 달했다. 벼, 옥수수, 콩, 감자 육종수준은 전국에서 선두적 위치를 차지한다.

  "2025년까지 전 성의 농작물 우량종 보급률은 100%에 달해 농업의 '칩'을 확실히 장악할 것이다." 이는 흑룡강성농업농촌청이 제시한 목표이자 정중한 약속이기도 하다.

   화천현 옥성현대농기계전문합작사 리옥성 리사장은 "경작지에 의한 량곡 생산전략을 실시하는 면에서 곡식대를 종합적으로 리용하여 가을철에 밭갈이를 하고 유기비료를 대여 동북의 진귀한 흑토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였고 기술에 의한 량곡 생산전략을 실시하는 면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품종을 도입해 벼 병충해를 줄이고 드론으로 시비시약, 북두칠성 위성항법으로 자률주행 이앙기와 트랙터를 작동해 인력을 절약하고 효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량곡의 안정적 다수확은 과학기술이라는 '황금 멜대'를 떠날 수 없다.

   농업농촌 현대화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북대황농업개간그룹의 무인화 농장은 전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디지털 농업 서비스가 신흥경제와 신흥업종을 개척하고 있으며 농업 사물인터넷, '3S' 등 분야의 농업과학기술 수준이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주요 곡물의 재배 규모가 가장 크고 시험참여 농기계설비가 가장 많으며, 작업단계 항목이 가장 완전하고 무인화 기술이 가장 선진적이며, 농기계 전지작업의 무인화 정도가 가장 높은 농업 무인화 작업 시범단지를 창조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2020년 우리 성의 농업과학기술 기여률은 68.3%에 달해 전국 평균수준보다 8.3%포인트 높았다. 경작 재배 수확 종합기계화 수준은 98%에 달해 전국 평균 수준을 27.9%포인트 초과하여 전국 1위를 차지하였고 농기계 및 사물인터넷의 응용도 전국 선두적 수준을 차지했다.

  룡강인민들 부지런히 노력해 풍년을 당에 선사

   얼마전 중앙선전부가 중외기자회견을 마련, 농업농촌 분야 당원 대표 5명을 초청해 '풍년을 당에 바친다'라는 주제로 중외기자들 만나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리옥성 리사장은 초청에 의해 자신의 풍년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리옥성의 소개에 따르면 2013년부터 합작사를 설립한 이래 촌민들이 규모재배에서 단맛을 보면서 합작사에 가입하는 농민들이 해마다 늘어났다. 그들은 새로운 관리모델을 취해 1만 2000무의 토지를 15개 큰 구역으로 나누고 매 구역마다 구장을 두고 일정한 자금을 배치해 구장이 자유롭게 지배하도록 하면서 구역별로 품종을 나줘 생산량을 정해놓았다. 구장마다 더욱 세심하게 자신의 책임 구역을 챙기고 관리하게 되면서 량곡 생산량도 대폭 증가해 년말 수익배당금을 2015년보다 가구당 1800원이나 더 배당받았다. 이와 동시에 성내 유명 쌀 브랜드의 성공 경험을 참고하여 친환경 유기농 벼의 연구개발, 재배, 판매에 나섰다.

  손빈 씨는 농업부가 선정한 제1기 10대 량곡재배 모범이다. 20여년간 그는 홍원벼전문합작사와 정풍벼전문합작사 련합사를 이끌고 현대농업의 표준화 재배관리를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1, 2, 3차 산업의 융합발전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는 항상 공산당원의 사명과 책임을 명기하고 주변 농민들을 합작사에 가입시켜 량곡을 많이 심고 잘 심도록 이끌었다.

   바로 손빈과 리옥성 등과 같이 사명을 깊이 새기고 꾸준히 분투하는 농민들의 "코기러기"들의 인솔하에 우리 성은 량곡 증산을 더욱 잘 보장할 수 있고 농민의 소득증대에서도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성에 등록된 가정농장이 6만 1700개로 농민합작사는 수량형에서 품질형으로 점차 바뀌고 있으며 성급 시범 합작사가 지난해보다 12.67% 늘어난 1067개로 집계됐다. 전 성 농업생산 위탁관리서비스를 추진해 전 성 2,042만무에 달하는재배면적의 위탁관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2020년, 전 성의 량곡 생산량이 1,508억 2,000만근을 실현해 식량 안보의 바닥짐의 지위와 역할이 더욱 확고해졌다.

  '중국의 식량' 지키고 "중국의 밥그릇" 단단히 챙겨

  "올해 수화시는 식량 재배면적이 대폭 증가하고 단위당 수확고가 전면적으로 향상되여 풍작이 확실시되였으며 량곡 총생산량이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다."

   "북대황그룹은 량곡 종합 생산능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을 주선으로 하고 전 성 량곡 파종 면적 목표를 둘러싸고 2021년에는 총 4,457만 8,000무의 식량 파종 면적을 달성, 량곡 총생산량이 전해보다 20억근 늘어난 450억근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열린 전 성 가을철 농업생산과 농촌 코로나19 예방통제 영상추진회에서는 상기와 같은 희소식이 줄을 이었다.

  "중국인은 자기 밥그릇을 확실히 챙겨야 한다. 그리고 자기 손으로 생산한 쌀로 배를 불려야 한다."

  룡강인민들은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를 명심하고 사명을 안고 룡강의 풍년임무를 애써 완수해나가고 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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