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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자, 단장 민족 전통문화 전승에 앞장서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10.12일 09:06
흑룡강성 대경시에서 아리랑무용단 단장으로 활약하는 김성자(65)씨는 올해까지 7년째 황혼의 여력을 불태우며 우리 민족 전통문화 전승에 앞장서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김성자 단장이 단원들에게 장고춤 표준동작을 보여주고 있다.(앞 가운데)

흑룡강성 녕안 출신인 그녀는 일찍 목단강조선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에 남편따라 대경에 정착하여 동북석유대학에서 사업하다가 2012년에 정년 퇴직했다. 직장생활시 시간적인 여유가 여의치 않아 조선족들과 별로 접촉할 시간이 없었다. 퇴직후 대경로년대학에 다니며 춤과 노래를 하기 시작했고 조선족들의 결혼 환갑잔치 등 행사에 참가하며 많은 조선족들을 알게 되였으며 이런 행사때마다 빼놓을 수 없는 조선족 가무가 너무 좋아 아리랑 무용단을 설립키로 작심했다. 사실 그녀는 전문적인 무용인이 아니지만 어릴적부터 무용에 남다른 솜씨를 보여 학교선전대에 선발되여 자주 무대에 오르며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그의 제의하에 소탈하고 우아하며 함축적인 특색 미를 체현하는 조선족 무용 및 전통문화를 전승 발양하는 것을 취지로 드디여 2014년 대경시 유일한 조선족 무용단인 아리랑무용단이 창립되였고 단원이 29명이였다.



매주마다 한번씩 련습을 하는 무용단은 초창기 활동장소가 없어 인맥관계로 동북석유대학 학생예술단 활동실을 빌려 련습을 진행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방학하면 활동실을 닫아 여기 저기로 다니며 유격전식으로 장소를 빌려 무용을 련습했다. 활동경비가 없어 무용복, 무용도구 등을 자체로 해결했으나 단원들이 불평 없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련습에 참가하여 무용단의 실력을 키웠다. 무용단 단장이라는 책임감 하나로 그녀는 고차원의 정교하고 일매진 무용을 시도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인터넷에서 조선국립예술단의 무용 동영상을 다운받아 그것을 보면서 반복적으로 련습했다. 특히 긴 한복때문에 발의 움직임이 잘 보이지 않아 선률에 맞춰 몸 팔 동작과 발 움직임을 수없이 반복적으로 련습하며 조정하여 마침내 어려운 춤 동작을 배워냈다. 그녀는 또 자비로 심양에 가 스타 무용교사들이 배워주는 학습반에 참가하여 자신의 무용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그녀는 매 동작마다 일매지게 표준에 도달할 때까지 세심하게 반복적으로 련습시켜 매 단원의 무용수준을 크게 향상했다.

뿌린 만큼 수확하는 법이다. 그녀가 기울인 노력과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 각계의 열정적인 도움에 힘입어 화려한 성과를 올렸다.

2014년 대경시 음력설문예야회에 참가하면서 소문을 내기 시작했고 그후부터 해마다 대경백성음력설야회, 대경 중로년음력설야회, 대경 TV 중양절야회에 참가하여 ‘양산도’, ‘물동이춤’, ‘대동강의 휘늘어진 실버들’ 등 민족특색이 짙은 절목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여 시청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2014년 흑룡강성 무용경기 대경경기구에서 그가 안무를 맡은 도라지춤이 1등상을 수상했고 2017년 전국 중화민족 가무시합 흑룡강경기구에서 무용 ‘양산도’를 선보여 1등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12월 대경 TV에서 PK경기에서 무용 ‘사과풍년’을 선보여 1등상을 수상했고 2018년 12월 대경문화관에서 조직한 개혁개방 40주년 경축 문화정품공연에서 장고춤을 선보여 최우수 풍채상을 수상했다.

2018년 1월에는 중앙TV에서 조직한 전국 중로년음력설야회에 참가했고 2019년 9월에는 전국 조선족로년협회에서 조직한 무용경기에서 무용 ‘장백의 정을 노래하다’를 선보여 2등상을 수상했다.

2019년 12월 할빈시조선민족문화관에서 조직한 전성 문화정품전시회보공연에서 장고춤을 선보였다. 2020년 대경TV에서 조직한 백성 음력설야회, 로년 음력설야회에 참가하여 ‘과원의 꿈’, ‘붉은해 변강을 비추네’등 무용을 선보여 절찬을 받았으며 대경TV의 추천으로 베트남TV 음력설야회에 참가할 계획이였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조선민족 전통문화를 더욱 잘 전승 발전시키고 대경시 조선족 무용애호가들이 민족무용을 배우기 위한 수요를 더욱 잘 만족시키기 위해 아리랑무용단은 올해부터 공익 무용활동과를 개설해 무료로 무용을 배워주어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아리랑무용단은 2018년 6월 대경시조선민족문화친목회의 설립과 더불어 친목회에 예속되면서 친목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배려하에 같은해 9월부터 대경시 문화관을 빌려 사용하고 있다.

현재 아리랑무용단은 김성자씨를 단장으로 조라영, 현련숙, 리옥화, 리용순 등 5명으로 조직기구를 구성하고 관리제도를 건전히 했으며 단원 전부가 대학이상 학력을 소유하여 자질이 높고 업무에 충실하며 애호가 광범하고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단체로 거듭나며 무용단 성원들이 퇴직 후에도 할일이 있고 즐거움이 있는 다채로운 문화생활로 대경시 문화사업의 발전 및 조선족 전통문화 전승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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