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지구 터전 건설해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오후 화상 방식으로 곤명(昆明)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생물다양성은 지구 생명의 기초이자 인류 생존과 발전의 기초라며 생물다양성 보호는 지구의 터전을 지키고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곤명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는 미래의 지구 생물다양성보호를 위한 목표와 명확한 루트를 설정하게 된다며 이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응당 협력을 강화하여 공동으로 지구 생명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인간과 자연은 응당 조화롭게 공생해야 한다며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의 순리에 따라야 하며 자연을 보호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지구 터전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반드시 일심 단합하여 인류의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4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첫째, 생태문명 건설을 지침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조정해야 한다. 생태 환경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로 인간의 활동을 제한하며 산과 물, 초원에 대한 통합적인 보호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록색 전환을 주도해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셋째, 인류의 복지를 중심으로 사회의 공정성과 정의를 촉진해야 한다.
넷째, 국제법에 기반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 관리체계를 수호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생태문명건설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생태문명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아름다운 중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우선적으로 개발도상국의 생물다양성 보호 지원을 위한 생물 다영성 기금 설립에 인민폐 15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기타 나라도 이에 적극 투자하는 것을 요청 및 환영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생물다양성보호를 위해 국가공원을 주체로 하는 자연보호구 시스템 구축을 다그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습근평 주석은 생태문명은 인류문명 발전의 역사적 추세라며 다 함께 노력하여 생태문명 이념에 따라 후세에 책임지는 견지에서 함께 지구 생명공동체를 구축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할 것을 강조했다.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 정상회의는 12일 곤명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