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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 중국 제조업의 새로운 활력소로 '거듭'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0.26일 10:55
  분리 세탁이 가능한 친환경 세탁기, 노트북 가방 크기의 접이식 유모차… 최근 산동성 연태시에서 개막한 '2021 세계산업디자인대회(World Industrial Design Conference)'에서는 ▷우주항공 ▷스마트 로봇 ▷전자정보뿐 아니라 ▷의료기계 ▷교통수단 ▷문화창작 제품 ▷가구·가전 등 일상생활과 접목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2021 세계산업디자인대회'에서 개통된 '디지털 인텔리전스 디자인 공유 클라우드 플랫폼'. (취재원 제공)

  대회 개막식에서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디자인 공유 클라우드 플랫폼'도 정식 개통됐다. 해당 플랫폼은 ▷디지털 디자인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 기업과 플랫폼이 손잡고 만든 것으로 '스마트 디자인 브레인'을 통해 혁신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현지 시민들이 '2021 세계산업디자인대회'에 전시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대회에 참석한 전문가는 산업디자인이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된 건 불과 20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최근 수년간 눈에 띄는 성과도 거뒀다고 평가했다.

  현지 산업디자인 솔루션 업체인 유니오렌지(Uniorange) 관계자는 "회사 플랫폼에 등록된 전 세계 엔지니어는 30만 명 이상"이라며 해당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산업디자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어린이 관람객들이 '2021 세계산업디자인대회'에 전시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등빈(邓斌) 산동성 산업디자인연구원 부원장은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 속에서 산업디자인의 혁신 모델, 플랫폼, 환경 등 파생 분야도 발전할 수 있는 큰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한 전문가는 산업디자인이 전 세계적으로 100년 이상 발전을 거듭했지만 디지털 인텔리전스(Digital Intelligence) 측면에서는 아직 정형화된 규칙과 룰이 없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근 수년간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룩한 중국이 이를 주도하기에 유리하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발전과 더불어 산업디자인의 약진도 두드러질 것이라면서 창의적인 서비스에서 혁신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해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엔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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