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안이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 발각 전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영국 잡지 리틀화이트라이즈는 8·9월 호에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 사실이 보도되기 몇 주 전 진행된 스튜어트와의 인터뷰 내용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리틀화이트라이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에 대한 집착과 불안정한 생활을 조명하며 이것이 불륜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영화 '트와일라잇' 스틸
당시 인터뷰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카메라 앞에 있을 않을 때 내 생활은 완전히 엉망이다"라고 밝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나는 이 일이 정말 좋다"며 "나는 일을 해야만 하다. 휴식도 원치 않는다. 일을 할 때 나는 씻을 필요도 없고, 배가 고프지도 않다"며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촬영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나는 완전히 망가져버린다"며 "나는 그제야 내가 6시간 동안 화장실도 가지 않았고 굶주린 상태라는 걸 깨닫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달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연출한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불륜 사실이 발각돼 물의를 빚었다. 불륜 사실을 인정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후 전 연인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살던 집에서 나온 뒤 활동을 중단한 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공식 사과문과 자필편지를 통해 로버트 패틴슨과 재결합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로버트 패틴슨은 이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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