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보도판공실은 9일 소식발표회를 거행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사회발전사 책임자 학복경(郝福庆)은 우리 나라 로인층은 규모가 크고 발전속도가 빨라 도전에 직면해있는 동시에 발전기회를 내포하고 있는바 ‘실버경제’가 바로 그중 중요한 방면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령화정도가 높은 발달국에서 '실버경제'는 이미 중요한 지주산업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 나라 ’14.5’기간 로인들의 수요구조가 생존형에서 발전형으로 전환되고 있고 새로운 로인층의 소비관념이 바뀌고 있으며 소비 의욕과 능력이 더 강하기에 로인층 소비시장이 매우 거대하다.

　　"'실버경제'는 말 그대로 로인층을 대상으로 다차원적이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이다." 학복경은 ‘실버경제’는 전통적인 ‘의, 식, 주, 행, 용’ 등의 실물소비를 포함할 뿐만 아니라 장기간호, 건강관리, 의료보건, 재활돌봄, 가정서비스, 양로금융 등 서비스소비도 포함되고 문화, 예술, 스포츠, 레저, 오락 등 '시와 먼 곳'과 같은 신형소비도 포함되며 과학기술에 의한 스마트제품과 서비스, 가정과 공공장소의 로인적용개조 등이 포함된다고 구체적으로 해석했다. 다시 말하면 국민경제의 여러 분야를 포괄해 내용이 풍부하고 산업사슬이 길다.

　　학복경은 로인들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관련 부문과 함께 네가지 방면에서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째는 계획과 인도를 강화한다. 관련 전문계획을 연구, 편성하고 양로서비스체계, 건강지지체계, 로인용품산업, 과학기술화와 지능화 업그레이드 등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강화한다.

　　둘째는 경영환경을 최적화한다. ‘방관복’개혁을 심화하고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발전환경을 구축하며 편리하고 고효률적인 감독관리서비스를 보완함으로써 시장주체가 왕성하게 발전하고 ‘실버경제’가 활기차도록 한다.

　　셋째는 제품혁신을 지지한다. 로인 용품과 서비스 목록, 품질기준을 제정하고 로인제품의 연구개발을 확대하며 로인들의 사용에 적합한 지능화 제품을 적극 개발한다.

　　넷째는 서비스브랜드를 육성한다. 혁신력이 강하고 품질도 우수하며 표준적이고 규범화된 전국적 영향력을 지닌 ‘로인서비스 우수브랜드’를 만들어 고령산업클러스터의 발전을 이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