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묵을수록 제맛' 라는 속담이 있다. 근년래 년분주(年份酒)에 대한 호감도가 날로 높아져 년분주는 흰술 업체들이 고급화하는 중요한 방향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가격도 년분주의 흐름에 따라 차츰 오르고 있다. 그런데 년분주란 과연 무엇일가? 어떻게 년분주의 실제 년분을 판단하게 될가?
이에 앞서 업계에서는 관련 표준이 부족하여 년분주를 제조하는 기업이 왕왕 자체로 임의로 표기하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문제로 되였으며 소비자들은 년변주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업계에서 관련 년분주표준의 출범을 다그쳐 추진하고 감독관리부문에서 흰술생산세칙을 출범시킴에 따라 년분주 표기규범은 새로운 승격을 맞이하게 된다.
년분주에 관한 미스터리
취재에 응한 대대수 사람들은 몇해된 년분주는 곧 그 몇해간 숙성된 술이라고 말한다. 그중 일부 사람들은 소비자들은 년분주란 한 병에 똑같은 년분이 된 술이 들어있는 것을 말하는데 례를 들어 10년산 년분주의 경우 병안에 10년동안 들어있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년분을 표시하는 것은 한 병에 얼마나 오래 두었는가가 아니라 단지 년분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실은 년분주란 특정 년분을 기준으로 일정한 년분을 가진 기초술로 만든 품질 등급”이라고 성도의 한 장주경영상은 신화넷에 밝혀왔다.
시중에 나와 있는 년분주의 경우 표기가 애매모호한 것이 사실인데 업계인사는 많은 년분주는 1-2년 숙성시킨 기본술에 소량의 년분원주를 넣어 섞지만 라벨에 표기된 것은 오히려 시간이 가장 긴 원주의 년분이라고 말했다. 10년 지어는 30년 숙성됐다는 표시가 있는 흰술도 실상 대부분 같은 개념으로 만들어졌다.
"기업들이 년분주를 내놓는 리유는 주로 시장 수요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 중개업자는 말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년분주'를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10-20년산이라는 흰술제품이 적지 않았다. 생산지가 적수하연안의 모 장술 브랜드로 4년령인 년분주는 병당 246원, 8년령인 년분주는 병당 886원으로 가격격차가 비교적 컸다.
흰술업계 분석가인 채학비는 신화넷에 년분주는 주로 시간에 따른 가치증식 개념을 추구하며 이는 서로 다른 년분주의 기본술과 오래된 숙성술의 일종의 융합일 뿐만 아니라 특수한 기술을 통해 저장된다고 말했다. 하기에 기업들에서는 가장 오래된 년분을 표기해 년분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데 있다. 년분표시의 경우 국가차원에서 강제할 수 있는 법규가 없어 대부분 업체내부 기준에 따른다. 흰술 년분의 가중치, 기본술 년분 표기, 원주년분표기 그리고 주체 풍격표기 등 여러 갈래로 나뉜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이러한 방법은 국가식품안전법규에 근거한 것으로 제품 자체의 품질과 품질 문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회사는 자체의 실제 상황과 기술 기초에 따라 년분주의 표준과 규격화를 만든다는게 채학비의 설명이다.
흰술의 특수성으로 인해 현재 년분주의 품질은 감관품질평가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으며 년분주의 감정, 감독 등 방면의 가능성과 조작성이 강하지 않고 상응한 기술표준과 검사 도구가 결핍되여 있다.
년분주는 명칭과 규범 바로 잡아야
년분주를 확정하는 관건은 제품의 술년령과 술에 함유된 원주의 술년령을 확정짓는 것이다. 그러나 완성주에는 흔히 다른 비례를 가진 원주가 함유되여 있는데 이는 흰술의 년도판정에 복잡성을 더해준다.
술 한병에 주령 8년, 12년, 15년짜리 원주가 들어있다면 도대체 년분을 어떻게 표시해야 하는걸가?
2019년 ‘흰술년분주그룹 표준T/CBJ2101-2019’가 반포 실시되였다. 이는 중국주류업협회에서 제정한이 단체표준은 현재 흰술류업계에서 유일하게 의거할 수 있는 년분주 표준으로 되였는데 다음과 같이 명확히 규정하였다. 술년분의 정의는 전통 흰술 (고체, 반 고체법) 공예 양조, 저장을 거쳐 3년 이상의 저장을 거친 흰술로 하며 표기년도는 주요 흰술에 가중평균주령으로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식용알콜을 첨가하지 않고 자체발효가 되지 않는 색갈, 향, 맛 물질을 띤 본품 고유의 풍격과 특징을 가진 흰술을 말한다.
표준은 년도술의 주요기본주 총량은 기본주 총사용량의 80%보다 적지 말아야 하며 표기년도에 가중평균주령의 정수를 취한다.
례를 들어 술의 주체인 원주는 세 종류가 있는데 주령 8년 된 원주가 차지하는 비률은 48.75%, 12년 된 원주가 차지하는 비률은 26.56%, 15년 된 원주가 차지하는 비률은 16.85%이다. 기본 술에서 세 종류 원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92.16% 이고세 종류 원주의 가중 년분은 9.61년이며 이 제품의 가중 평균 주령은 10.4년이다. 단 년분에 따라 정수를 표기해야 하기 때문에 10년이라고 표기한다.
‘흰술 년분주’단체 표준 규정에 따르면 년분주 제품 라벨은 다음과 같은 정보를 포함해야지만 년분주 상표등록, 년분년한, 원료, 년분주 수입허용번호, 제품등록번호, 년분주 상세정보 검색항목 등에 국한되지 않는다.
중국주류업협회 류진국 부비서장은 '흰술 년분주'단체 표준의 취지는 시장 단말기에서부터 중국 흰술 년분주의 정직한 표달과 소비자의 알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서이며 년분주 제품에 표기된 수자는 그저 '기호'에 지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흰술업계에 존재하는 문제에 근거하여 정책차원에서도 흰술생산기업에 대한 감독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된다. 2021년 12월 15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흰술 생산허가 심사세칙 (의견청취고)’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년분주를 생산하는 기업은 반드시 년분주 품질안전표준을 세우고 년분주 라벨에 사용하는 각종 기본술의 실제 년분과 비률을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고 규정하였다.
업계전문가는이 세칙은 시장감독관리부서의 년분표기정보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소형 술기업에서 허위표기를 바로잡는데 적극적인 의의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소비자 차원에서 년분주를 구매할 때 큰 브랜드거나 공식적인 경로를 통한 식별로 구매하면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2년사이 많은 술공장들이 년분주 진영에 뛰어들었는데 감독관리 차원에서 흰술의 생산과정을 정화하고 년분주의 새로운 규정이 점차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업계의 혼란현상이 효과적으로 다스려지고 일련의 비규범적인 기업들이 도태되여 흰술업계는 더욱 건전하고 합리적인 발전의 길에 들어선다면 진실된 년분주류의 번영시대를 맞게 될 것이다.
출처: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