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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최북단 흑룡강성, 중국철도 "비범한 10년" 견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7.29일 10:27
  조국의 북부국경에 위치한 흑룡강은 극한지대에 속한다. 2012년 고랭지대를 가로지르는 세계 첫 고속철도 할빈-대련 고속철도가 동북3성을 종단, 정식 개통, 운영에 들어가면서 할빈, 장춘, 심양, 대련 등 4개 도시를 중심으로 1시간 교통권으로 이어놓았다.

  2022년은 마침 흑룡강 고속철도망 건설 10년이 되는 해이다. 현재 할빈-치치할, 할빈-목단강, 북경-할빈, 목단강-가목사 구간의 4갈래의 고속철도가 건설돼 흑룡강성 고속철도의 운행거리가 104.72킬로미터에서 1401.13킬로미터로 연장됐다. 전 성 고속철역도 원래는 겨우 몇개밖에 안되던데서 지금은 전 성의 대다수 현(县)구역을 거의 아우르기에 이르렀다. 교통망의 꾸준한 확장으로 지역 시공간거리를 대폭 줄이고 지역 종합교통운수체계를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을 촉진하는데도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지난 10년간 중국철도의 발전성과를 견증했다.



  흑룡강 고속철 건설 10년을 돌이켜보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와 할빈-목단강, 할빈-가목사 고속철도가 련결되여 흑룡강성 고속철도의 순환선을 형성, "할빈에서 할빈까지" 순환선 최단 운행시간은 7시간이다. 할빈에서 계서, 칠대하까지는 2시간 남짓이, 쌍압산까지는 3시간 남짓이밖에 걸리지 않아 려객들의 친척 방문, 관광, 비즈니스 출행이 더욱 편리하고 빨라졌으며 흑룡강성 고속철 연선지역 도시의 '친구권'이 형성돼 성내 관광 경제 발전을 크게 촉진했다.

  철도당국은 려객의 수요에 맞춰 고속철도의 우세를 살려 동력분산식고속렬차(动车组)운행 밀도를 확대, 성내 고속렬차 대중교통화운행을 실현했다. 그중 할빈-치치할 고속렬차 운행 수량은 하루 20쌍에서 30쌍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러시아워에는 20분에 한편씩 발차해 '1시간'관광권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룡강의 '주말 관광', '도시 간 관광', '고속철 1일 관광'이 열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고속철 연선 각지의 관광경제 발전을 힘있게 이끌었으며 대경습지, 도르보드초원, 련환호가 갈수록 인기 관광명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됐다.

  리웅비(李雄飞) 흑룡강철도발전그룹유한회사 부총경리 겸 총공정사는 현재 흑룡강성 주요 도시 2시간 경제권이 기본상 구축됐으며 전 성 50%이상의 인구와 경제총량을 아우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백년 전에는 증기기관차가 룡강대지에 들어서면서 중국에서 가장 먼저 철도가 개통된 곳으로 됐으며 또 룡강에 독특한 철도문화도 형성했다. 백년이 지난 지금 고속철도가 룡강철도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으며 룡강사람들의 이동방식을 바꿔놓고 있을 뿐만 아니라 룡강과 전국의 대형 중심도시 간의 시공간거리를 좁혀놓았으며 더욱이 룡강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출처: 중앙텔레비전방송

  편역: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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