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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도약을 꿈꾸는 우수기업탐방 프로젝트 첫 행선지로 중산협회 방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8.08일 14:53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회장 황남철, 아래 련합회)는 소속 회원사 기업의 련계성 강화, 공동성장을 목표로 한 경영정보 및 공유 강화라는 여러 효과를 얻고, 지역별 우수기업을 널리 알려 타기업에게 협업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업탐방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번 기업탐방의 첫 행선지는 중산조선족협회(회장 정용택, 아래 중산협회)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중산 우수기업 방문 및 친선 골프모임과 련합회에서 통일 제작한 단합 의미의 회기를 전달하며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기업탐방에 련합회 황남철 회장, 리영춘 명예회장, 남기학 명예회장, 신영식 고문, 마학철 감사장, 한성진 비서장, 정용택 중산협회 회장, 김정식 동관협회 회장, 김철 광저우련합회 회장, 장걸 청년협회 회장 등 총 26명이 동행했다.

  중산협회는 2004년도 련합회가 창립될 당시에 성립되여 지금까지 약 18년간 련합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온 협회이다. 조선족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산에서 협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정용택 회장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18년간 꾸준히 회장직을 연임하면서 련합회의 발전 뿐만 아니라 중산 조선족들의 화합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왔다.

  행사 첫날은 중산조선족골프협회에서 준비한 방문단 환영 골프모임이 준비되였다.

  이튿날, 중산시 장강호텔에서 간단한 환영식과 회기 전달식을 가진 후 기업탐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환영식에서 정용택 회장은 "폭염도 마다하고 귀한 시간을 내시어 중산을 방문해 주신 회장단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방문단과 중산기업 대표들을 간단히 소개했다.

  황남철 회장은 "1박2일 동안, 정용택 회장, 김학수 회장을 비롯한 중산 임원진의 열정적인 접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날 더위에도 바쁜 시간을 내시어 탐방행사에 동참한 회장단 일행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 련합회와 분회간의 우호적인 관계는 물론, 회원사간의 보다 활발한 경험 공유와 정보 교류가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본다"라고 희망사항을 간단히 전달했다.

  남기학 명예회장은 "이번 견학에서 가장 감명깊게 느낀 것이 기업의 높은 생산성이다. 기업 전체에 '현장 제일' 이라는 사상을 관철시켜 최고의 생산효률을 보장하고 있으며 일반 사무직원과 관리자가 적어 코스트 경쟁력이 강한 게 아주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경숙 명예회장은 "요즘과 같은 치렬한 경쟁속에서 회사 경영에 가장 관건적인 코스트 관리를 빈틈없이 하는 것이 배울 점이다. 그로 인해 높은 생산성과 리익을 창출해 내는 것은 물론,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개발하면서 부단히 회사를 발전시키고 있었다"라고 체험 소감을 전해 주었다.

  한편,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는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우수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려운 환경에서 어떤 돌파구를 찾으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지를 파악했다. 특히 현직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고 지역 특성을 가진 발전성과 기업인들 마다의 남다른 성공비결을 서로 나누었다. 또한 첫 기업탐방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탐방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보다 효과적인 기업 홍보와 기업간의 활발한 협업 활동에 대해 꾸준한 교류를 이어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출처: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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