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경합금책임유한회사 띠강판공장 생산라인.

　　2022년 11월 8일, 제14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서 항공공업 할빈비행기제조그룹(哈飞)이 폴리(保利)과학기술유한회사와 "길상조"AC312E 헬기 2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AC312E 헬기의 첫 국제 수주로서 국제 항공산업에 융합되는 새 지평을 열었다.

　　이날, 할빈련합비행기과학기술유한회사가 공식 등록을 마치고 설립되여 할빈에 입주했다. 그 배경에는 성, 시, 구 3급 여러 부서가 업무팀을 무어 심천련합비행기 핵심 연구개발제조부분의 룡강 착륙을 총괄 추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무인헬기 연구개발제조기지를 건설한 노력이 안받침되였다. 프로젝트 총투자 규모는 25억원이고 설계 생산능력이 실현될 경우 100억원 규모에 이르는 현지 상하위 관련 산업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래를 펼 흑룡강 항공우주산업의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C919 배후의 룡강 실력

　　2023년 새해 첫날 C919가 첫 비행테스트를 완성했다.

　　C919가 연구제작에 성공하고 모델합격증을 취득한 것은 우리나라 대형비행기사업의 력사에서 중요한 리정표가 되는 일이다. 일찍 C919 대형 비행기프로젝트 가동 초기에 동북경합금유한책임회사는 관건적인 알루미늄재료 연구제작임무에 참여했다.

　　"길이 16미터반, 폭 2미터반에 이르는 이 '방대한 녀석'이 바로 C919의 상부 날개패널입니다. 이 패널은 막강한 내구력을 갖추었는데 십전짜리 동전 하나 크기의 면적이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120근에 이릅니다. 알루미늄합금재료 중에서 강도가 가장 높은 종류입니다." 왕봉춘 동북경합금기술센터 연구개발부 주관 엔지니어의 설명이다. 이렇게 큰 규격의 주괴를 정형화하는 것은 세계 모든 알루미늄 가공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난제이다. 동북경합금회사는 약 10년 가까운 시간을 들여 알루미늄합금연장후판의 강인성 정합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최종적으로 C919비행기 날개패널의 국산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항공우주 분야에서 신소재의 응용은 항공기술의 발전과 진보를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의 하나이다. 동북경합금회사는 국산 대형 비행기 날개 패널의 유일한 합격된 공급업체로서 줄곧 국산 대형 비행기 자재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1호 공정"으로 삼아 총괄 계획하고 주밀하게 배치했으며 정밀한 조치를 취해 추진해왔는데 일련의 기술적인 난제를 돌파하고 자재의 종합적인 성능이 국제 선진 수준에 이르렀다.

　　경형 업그레이드로 첨단화로의 도약 실현

　　푸른 하늘을 자유로이 나는 꿈은 대대로 이어져오고 있는 꿈이다. 그 기나긴 장정의 길에서 우리는 발걸음을 멈춘 적이 없다. 나라에서 맡겨준 하나 또 하나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는 동시에 기업은 또 발전방식전환과 고도화를 도모하는 길에서 업계의 앞장에서 나아가고 있다.

　　항천해응(할빈) 티타늄유한회사[航天海鹰(哈尔滨)钛业有限公司] 정밀소성성형센터는 주로 특정 모델의 생산 임무를 맡아 연구제작한다. 소성성형 작업장에 들어서면 가지런히 늘어선 공예설비들과 분주하게 팔을 흔들며 용접작업 중인 기계로봇들이 눈에 들어온다. 소개에 따르면 이는 모델 제작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회사에서 새로 도입한 지능화용접설비들이다. PLC제어시스템에 의지해 로봇팔 용접 집게를 통해 제품 자동 용접, 전극 자동 연마를 실현할 수 있어 전 과정 무인작업이 가능해 작업인원에 대한 아크 방전광과 연기 먼지의 상해를 줄일 수 있다.

　　최근 항천해응할빈티타늄산업유한회사는 흑룡강성의 지능화 공장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우리 성 항공우주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의 축소판이다. 2022년 성 공업정보화청이 기간기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가속 추진하면서 중국항공엔진그룹 할빈동안엔진유한회사(航发东安) 538작업장, 실력항공(实力航空)디지털제어가공제조작업장 등 3개 작업장이 성급 디지털화 작업장으로 인정 받았고 항천해응할빈티타늄산업유한회사 핵심부품지능화 공장, 동북경합금 첨단알루미늄합금재료 산업화 지능화 제조공장이 성급 지능화 공장으로 인정 받았으며 흠화(鑫华)항공은 공업정보화부의 2022년 차세대 정보기술과 제조업 융합발전 시범기업 공시명단에 올랐다. 5개 항공우주기업이 공업정보화부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 정밀화, 특수화, 참신화)” “작은 거인”기업으로 평가 받았고 21개 항공우주기업이 성급 “전정특신” 중소기업으로 평가 받았으며 1개 기업이 성급 단일 종목 챔피언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동북경합금 고성능알루미늄합금패널은 국가 제7차 제조업 단일 종목 챔피언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산업클러스터 발전 가속화

　　기업들의 끊임없는 '지혜' 발전은 산업클러스터화 발전의 초석을 튼튼히 쌓았다. 동북경합금공업과 중국항공엔진그룹 할빈동안엔진회사를 핵심으로 하는 철알루미늄산업기지는 주조기술이 국내 선두, 국제 선진, 국내 유일의 대형 항공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 주조제품 연구, 생산 기지이다. 항공공업 할빈비행기제조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헬기와 고정익기의 설계, 연구, 개발, 제조 능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며 중국항공엔진그룹 할빈동안엔진회사는 국내에서 가장 큰 국산 전체 시리즈 헬기 전동시스템, 엔진 전동시스템 전문연구생산기지이다.

　　성 공업정보화청도 적극적으로 산업사슬 공급사슬의 협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항공공업 할빈비행기제조회사와 중국항공엔진그룹 할빈동안엔진회사 관련 기업과 관련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연구하여 전방위적이고 다각도로 항공산업사슬 공급사슬의 현지화률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월~10월, 항공공업 할빈비행기제조회사는 성내 14개 관련 기업을 새로 늘렸으며 광련(广联)항공, 할빈한림(瀚霖)과학기술 등 14개 현지 항공 관련 기업이 중국항공엔진그룹 할빈동안엔진회사의 적격 공급업체로 되였다. 항공공업항공기탑재회사인 할빈비행기제조회사 집성인도센터의 할빈 착지를 추진중인데 집성인도센터가 건설되면 관련 금액이 4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 성의 항공우주산업에는 규모이상 공업기업이 30개가 있고 중점 모니터링하는 12개 항공우주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1-10월 수입이 201억 원에 달하며, 12개의 5천천만 원 이상 프로젝트가 건설 중에 있고 총 투자 백억 원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20차 당대회 보고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계속해서 경제발전의 주안점을 실물경제에 두고 신형 공업화를 추진하며 제조강국, 품질강국, 우주비행강국, 교통강국, 네트워크강국, 디지털중국의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 산업인프라재건공정과 중대 기술장비난제해결공정을 실시하고 “전정특신”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며 제조업의 첨단화, 지능화, 록색화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룡강의 항공우주산업이 드넓은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래를 펴고 힘차게 날아오르리라 굳게 믿는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