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오후,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습근평 주석은 마크코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중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했다.습근평 주석은 마르코스 대통령은 올해 중국이 영접한 첫 외국 정상이라며, 이는 중국-필리핀 관계의 밀접한 정도를 충분히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바다를 사이둔 인방인 중국과 필리핀은 천년의 왕래 력사에서 서로 준중하고 도우면서 소중한 정신적 재산을 쌓았다고 말했다.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시종일관 필리핀을 주변외교의 우선적 위치에 놓고 전략적, 대세적 관점에서 량국관계를 처리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필리핀과 일상적으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고 량자관계 다음 단계 발전을 포괄적으로 기획하여 서로 돕는 좋은 이웃, 서로 잘 알고 친근하게 보내는 좋은 친척,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좋은 동반자가 되어 량국인민들에게 더욱 큰 복지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자신의 이번 방문은 아세안 국가를 제외한 첫 번째 외국 방문이며, 이는 량국관계의 중요성을 잘 설명한다고 말했다.마르코스 대통령은 자신은 습근평 주석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필리핀과 중국 전면 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새로운 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은 중국과의 협력 잠재력을 더욱 잘 발굴해 농업, 인프라, 에너지, 인문, 무역, 투자, 과학기술, 디지털경제 등 령역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은 하나의 중국정책을 견지하며, 우호협상의 방식으로 해상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할 것이며, 중국과의 오일가스 개발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마르코스 대통령은 중국이 필리핀 방역에 제공한 소중한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감염증 극복 이후 량국 국민들의 왕래가 더욱 밀접해 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회담이 끝난 후 량국 정상은 '일대일로', 농어업, 인프라, 금융, 세관, 전자상거래, 관광 등 협력 문서 조인식을 함께 지켜보았다.회담에 앞서 습근평 주석이 인민대회당 북쪽 홀에서 마르코스 대통령을 위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마르코스 대통령 방문 기간 양국은 또한 '중화인민공화국과 필리핀공화국 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된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