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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캡 컴백해서 아이돌하느니 막노동하겠다고? 그 충격적인 이유는?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5.09일 17:07

사진=인스타그램,유튜브

가수 캡(C.A.P, 본명 방민수)이 틴탑 소속 그룹의 컴백 활동을 계속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5월 8일, 캡은 개인 유튜브 채널 '뱃보이'에서 '시청자분들께 불편하시다면 시청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 그림을 그리며 팬들과 소통하던 캡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과 함께 거친 언어도 거리낌 없이 사용했다.

캡은 "제가 여러분께 논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오늘 그 이야기를 듣고, 제가 방송에서 하는 일들이 좀 위험한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안 되냐는 이야기도 들었죠."라고 말했다.

캡은 "이런 일이 짜증이 나는 이유가 있어요. 제가 불편한 점 중 하나는, 제 방송을 전혀 보지 않던 사람들이 컴백 활동이 시작되면서 갑자기 와서 이런 일을 하면 안 된다며 비판하는 것이 정말 싫습니다. 이런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캡은 "평소에도 저를 신경쓰지 않던 사람들이 와서 비판하는 것이 정말 싫습니다. 그런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최근에 저는 그들이 왜 저에게 이렇게 비판하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팀의 일원이기 때문에 그들이 팀에 피해가 갈까봐 이런 말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커뮤니티를 보지 않아서 그런 것들을 몰랐죠."라고 말했다.

군대와 계약 만료로 인한 스트레스


사진=인스타그램

캡은 "적어도 군대에 가기 전이라도, 아니면 6개월 전부터 말해줬다면 좋았을텐데"라며 "이건 여러분에게 상당히 충격적인 소리일 수도 있지만, 컴백을 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계약이 7월에 끝나요. 어차피 끝나기 때문에 피해를 줄 것 같으면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일주일 동안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없이 하는 것이 다른 멤버들에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에 대한 결정은 다음 주까지 정리하려고 합니다. 회사와 팀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솔직히 제가 방해가 된다면, 제가 없이도 잘될 수 있으니까요. 다음 주까지 상의할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캡은 "만약 제가 없이 팀이 잘 했다면, 저는 그냥 물러나겠습니다. 제가 없어도 성과가 비슷하거나 같다면 다시 돌아갈 것입니다. 리더로서의 역할을 접은 지 오래되었고, 이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당연히 제 채널을 시청하는 분들은 제가 안 하는 것이 더 불편할 것이지만, 다른 4명을 생각하면 그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요즘 생각하고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제가 방송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컴백 안할 수도 있다.



사진=유튜브

캡은 틴탑 활동을 그만두고 싶은 또 다른 이유도 공유했다. 그는 "이것은 좀 더 깊은 이야기인데, 가수나 연예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캡이라는 신분에서 방민수로 돌아갈 때 겪는 큰 괴리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괴리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괴리감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평소 제 모습과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 둘 사이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컴백을 하게 되면, 다시 그런 모습을 숨겨야 한다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갔을 때 제가 그것을 견디지 못할 것 같기 때문에 차라리 안 하겠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들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캡은 "사실 저는 본인의 기본 캐릭터를 방민수로 하고, 부차적인 캐릭터로 캡을 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 하면 팀에 피해가 간다면, 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사실 제 채널에서 저를 비난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하지만 그들이 더 많기 때문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세상과 맞서 싸우는 것은 힘들어요. 세상은 선택의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까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정식으로 준비되기 전에 제가 결정을 내리고 물러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연예인으로서의 삶과 소득 스트레스



사진=인스타그램

또한 캡은 "사실 저는 카메라를 정말 싫어해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싫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갈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제가 10여 년 동안 이 일을 해왔지만, 카메라를 피하는 것은 정말 싫어서 그랬습니다. 카메라가 불편하면 사람은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저는 아직도 무대에서 카메라를 잘 못 보고 있어요. 이것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10여 년 동안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해오고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재정적인 측면도 고려되었습니다. 최근에 제 연봉이 약 6천만 원 정도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차라리 막노동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방송이 잘 되지 않으면 막노동을 하든 다시 돌아올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라며, "사실 저희 아버지께서도 (막노동) 현장에서 반장으로 일하고 계세요. 그래서 그 분야에 대해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어쨌든 선택지는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유튜브

가수로서의 공허함도 고백했습니다. 캡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컴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정말 이것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제 마음 속에서 생각하는 것과 이야기를 나눌 때 느끼는 정리되는 감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민 중이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저는 자주 '가수로서는 못 버티겠다'라는 말을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캡은 "유튜브 방송에서 캡이나 틴탑을 찾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제가 본업으로 생각하는 것과 여러분이 제 본업으로 생각하는 직업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 행동을 했을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경력을 쌓는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하는데, 솔직히 틴탑 활동을 할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없습니다. 오히려 활동 자체가 스트레스를 주고, 경력을 쌓는다기보다는 노동을 한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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