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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전신사기!‘가족전화’ 경계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6.14일 10:27



  얼마 전 북경 조양구의 한 은행에서 한 로인이 이체 업무를 보고 있었다. 칠순을 넘긴 이 로인은 업무창구에 오랫동안 앉아있었는데 매우 초조해 보였다. 은행 직원은 로인에게 몇가지 일상적인 질문을 한 후 즉시 이상을 점을 발견했다.

  로인은 사위에게 돈을 이체한다고 하면서도 사위의 이름조차 제대로 말하지 못했는데 이는 은행 직원으로 하여금 수상한 생각이 들게 했다. 직원은 로인에게 딸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라고 했지만 로인은 거절했다.

  로인은 계좌이체를 고집했고 은행 직원이 딸과 련락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직원이 로인이 말하는 ‘사위’의 계좌번호를 시스템에 입력해 확인한 결과 사위가 스무살밖에 되지 않았고 은행 직원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질문에 로인은 말을 바꾸고 계좌이체 리유를 설명했다.

  북경시공안국 조양지국 올림픽촌파출소 경찰 채본권: 로인은 일본에 있는 외손자에게 돈을 보낸다고 했다.외손자가 일본에서 술을 마시고 일이 생겨서 지금 구치소에 있는데 8만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돈은 손자에게 보내는게 아니라 그의 변호사에게 보낸다고 말했다.

  로인은 자신도 전신사기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화를 건 사람의 목소리는 확실히 외손자였고 외손자도 자기 집 유선전화를 알고 있으며 게다가 외손자가 일본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모두 맞아떨어졌는데 어떻게 사기일 수 있겠는가?

  로인은 외손자의 련락처가 없었기때문에 경찰은 로인의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로인의 딸은 방금 아이와 련락했다고 말했는데 지금 아이는 일본에서 중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타고 있고 휴대폰은 비행상태로 련락이 되지 않으며 현재 안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로인은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불법분자 친인척을 사칭하여 사기행각 벌여, 로인 특히 경계해야

  지인을 사칭한 전신사기 함정이 점차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이런 류형의 친인척 사칭 사기는 보통 범죄혐의자가 피해 로인의 신상정보를 파악하고 있으며 친인척을 사칭해 신뢰를 얻은 뒤 외부에서 일을 저질렀는데 돈이 필요하다는 리유로 돈을 사취한다.

  경찰 재차 당부: 친인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 대해 쉽게 계좌이체를 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신원확인을 거치고 제때에 가족과 소통하거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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