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차은우가 입술에 아이스크림이 묻은 채 그윽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차은우는 자신의 SNS에 아이스크림 이모티콘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속에서 캐주얼 차림으로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채 부드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최근 차은우는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신규 브랜드 캠페인 'Eat Fresh, Feel Good'을 시작한다고 밝힌 써브웨이는 '고객의 일상에 행복과 활기를 더한다는 의미를 담아 새 모델 차은우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써브웨이 측은 "수려한 외모, 청량한 에너지, 성실한 이미지 등 차은우만의 매력과 써브웨이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상표 가치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 "광고나 매장 이벤트 등 써브웨이와 차은우가 함께 선보일 다채로운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가수 차은우는 '아스트로' 멤버로써 지난 4월 19일경 같은 그룹 멤버 '문빈'을 먼저 떠나보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friend'라는 곡을 게재하며 문빈과 함께 했던 영상들을 올리며 문빈을 그리워했다.
남기고 간 건 내가 챙길테니 걱정마... 故문빈 여전히 그리워해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
친구였던 문빈을 먼저 떠나보내고 슬픔에 잠겨있던 모습을 보여주던 차은우. 그는 동갑내기 친구이자 같은 그룹 멤버이던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미국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급히 귀국했다.
소속사 판타지오가 '문빈'을 위해서 사옥 옥상에 추모공간을 마련했고, 이에 아스트로 멤버들인 차은우와 산하, 세븐틴 멤버 민규가 추모공간을 찾아 문빈을 그리며 편지를 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했다.
차은우는 "빈아. 니가 보고싶은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와서 같이 왔어. 잘 자고 있어?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 까지 왜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 라며 문빈을 그리워했다.
이어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테니 너무 걱정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 라며 아스트로 곡 'We still' 가사를 함께 남겼다.
故문빈과 유닛으로 활동한 멤버 산하는 "형 잘지내? 많이 보고싶다.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 라고 전했다.
지난 4월 19일 문빈은 자택에서 오후 8시 1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을 보내주고도 차은우는 태국 행사중에 눈물을 삼키는 등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있었다. 또 문빈이 있는 절의 단주를 착용하는 등 그만의 방법으로 여전히 故문빈을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