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정수라가 어머니 장례식 때 찾아와 준 김수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7월 1일에 방영된 KBS 2TV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수찬은 정수라와 함께 MZ투어를 즐겼다.
한강에서의 커플 자전거와 유람선 탑승을 시작으로, 코인 노래방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으로 한강뷰를 한눈에 담으며 삼겹살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수라는 “엄마 돌아가셨을 때 너 와줘서 진짜 고마웠다”라며 “그때는 코로나19 때라 많이 알리지 못했지만, 네가 올 거라는 생각을 못 했는데 진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김수찬은 “그때는 누나랑 친하기보다는 그냥 연락만 하는 사이였는데”라며 “저희 엄마한테도 얘기를 했다. ‘수라 누나가 이런 상황이 있더라’고 했더니 ‘아무리 바빠도 네가 수라 누나를 진짜 좋아한다면 경사는 못 챙기더라도 조사는 직접 가서 위로를 해드리는 게 맞다’라고 하셨다. 나중에 알게 됐는데 오랫동안 어머니를 혼자 모셨더라”고 말했다.
정수라는 “나는 한 번도 엄마랑 떨어져 살아본 적이 없었다. 실패했지만 결혼했던 시기를 빼면 (같이 있었다). 우리 엄마도 굉장히 힘들게 살아오셨다. 큰 언니도 장애인이다”라며 장애가 있는 큰 언니와 어머니를 위해 가장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엄마 가시기 전에 내가 정말 행복하게 씩씩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엄마 아니었으면 사실 모든 걸 내려놨을 거다”라고 덧붙였을 거다.
지금으로 치면 아이유” 59세 정수라, 40년째 방부제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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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에 방영된 KBS 2TV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정수라는 그녀의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날 김수찬은 정수라와 함께 MZ투어의 두 번째 이야기를 만들었다. 김수찬은 “주현미 선생님보다도 드문 화면 출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체육능력을 가지고 계시다”라며 자신이 직접 섭외한 정수라를 소개했다.
데뷔 41년 차인 정수라는 박준형에게 "대한민국의 최고 뮤즈"로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김지혜는 "현재로서는 거의 아이유와 같은 위치에 있었던, 당시 솔로 여성 가수 중 최고였다"라고 호평했다.
정수라의 패션 감각에 감탄한 김지혜는 "동갑인 것처럼 보인다. 실루엣이나 몸매에서 단 한 점도 나이가 드는 걸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정수라는 1963년생으로, 올해로 59살이다.
김수찬은 자신이 참여하는 '살림남' 프로그램에 대한 정수라의 질문에 "다른 사람들이 집에서 살림을 하는 반면, 저는 '김수찬을 살리는' 살림남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수라는 "선배님들이 당신을 많이 돕고 있다"고 말했고, 김수찬은 "그 덕분에 살아남고 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