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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필리핀 외교부의 인애초 관련 성명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8.08일 14:24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8일 필리핀 외교부의 인애초 관련 성명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8월 7일 필리핀 외교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 해경이 8월 5일 남사군도 인애초(仁愛礁) 해역에서 좌초한 군함에 보급품을 공급하는 필리핀 측 선박을 가로막고 물대포를 발사한 것은 '유엔해양법협약'과 남해 중재안 판결을 위반하고 필리핀의 주권과 관할권을 침범했다고 밝혔는데, 중국 측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이 있었다.

  이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필리핀이 중국 남사군도 인이초에 불법으로 건축 물자를 운송해 해상사태를 일으킨 정황에 대해 중국해경국 대변인은 이미 상세히 소개했고, 중국 외교부는 이미 필리핀 측에 엄격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인애초는 중국 남사군도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필리핀 측은 불법으로 '좌초'한 군함을 견인해 가겠다고 여러 차례 분명히 약속했지만, 24년이 지나도록 필리핀 측은 군함을 견인해 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보수와 견고화 처리를 시도하며 인애초를 영구 점령하려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필리핀의 이러한 행위는 국제법과 중국과 아세안 국가가 서명한 '남해 각측 행동 선언'을 심각하게 위반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필리핀 측이 인애초에 좌초한 군함을 즉시 예인해 가고 인애초의 무인·무시설 상태를 회복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남해 중재안의 이른바 판결은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을 위반한 판결로서 불법이고 무효이며, 중국은 이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인정하지 않으며, 이 판결에 기반한 어떠한 주장과 행동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러한 입장은 명확하고 확고하며 국제법치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그동안 외교채널을 통해 필리핀 측과 인애초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소통해 왔고, 필리핀 측이 대규모 보수·보강 작업을 위한 건축물자를 조촤한 군함에 운송하지 말 것을 분명히 요구했으며, 양측이 가능한 한 빨리 인애초의 상황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를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필리핀 측이 중국의 선의와 성의를 무시하고 인애초에 좌초한 군함에 보수·보강용 건축 물자를 운송한 것이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중국 해경은 법에 따라 중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고 현장 조치는 전문적이고 자제적이었고 비난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필리핀은 중국의 중요한 해상 이웃 국가이고, 중국과 필리핀은 해상 분쟁을 통제하기 위한 중요한 합의를 달성한 적이 있다면서 중국은 계속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필리핀 측과 해상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양국 관계와 해상 정세의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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