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엄마와 데이트를 즐기는 이찬혁의 다정한 아들 모먼트가 공개된다.
이찬혁은 “오늘은 아버지의 여자이자 마이 마더인 어머니 주 사모님과 연남동에서 오붓하게 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찬혁과 엄마는 똑 닮은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다.
듀오 악뮤 이찬혁이 엄마와 연남동 데이트에 나선다. 마치 연인처럼 서로의 어깨와 허리를 감싸며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붕어빵’ 모자(母子)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찬혁은 엄마의 유일한 취미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라며 엄마와 함께 다꾸 숍을 구경한다. 친동생이자 악뮤 멤버인 이수현을 닮은 물건을 발견한 이찬혁과 엄마는 “얘 봐라?”라며 장난스럽게 대화한다.

이미지 = MBC 나혼자 산다 제공
주접 멘트로 가득한 스티커를 구경하던 중 “우리 집엔 얼굴 천재가 없잖아”라는 엄마의 조곤조곤한 팩트 폭격에 말을 잇지 못하고 애써 미소를 짓는 이찬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이찬혁은 엄마가 직접 고른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 등 ‘다꾸’ 용품을 모두 계산하며 효도 플렉스(FLEX)를 보이기도.
이어 이찬혁은 엄마에게 자신의 취미인 ‘탱고’ 영업에 나선다. 그가 “아빠가 엄마 춤추는 걸로 반했다고..”라고 하자 이찬혁의 엄마는 깜짝 놀라며, 숨겨진 진짜 러브 스토리를 풀어 놓을 예정이다.
또한 이찬혁은 엄마와 함께 캐리커처 그림의 모델이 된다. 그림을 그리는 작가 앞에서 나란히 앉아 어색하게 미소를 짓는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 많이 닮았다는 작가의 말에 이찬혁의 엄마는 “내가 낳았어요!” 아들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붕어빵’처럼 미소가 닮은 모자(母子)의 캐리커처는 어떻게 완성됐을지 기대가 모인다.
악뮤 이찬혁, "이수현 애인, 한 번도 맘에 든 적 없어"

이미지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한편 이찬혁이 이수현의 연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게스트로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 방송인 홍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유병재는 이찬혁에게 "수현씨가 결혼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이찬혁은 "빨리 했으면 좋겠다. 수현이 성향 상 곁에 누군가가 있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가 "오빠들은 여동생의 애인이 있는지 체크하지 않냐"고 묻자 이수현은 "저는 무조건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이찬혁에게 소개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찬혁은 "(수현이 남자친구가) 마음에 들었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에 들어도 잔소리 안 하지 않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말은 하지 않는다. 그냥 혼자 '좋은 경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송은이는 "애인 소개해주는 남매가 어디있냐"며 둘 사이에 감탄했다. 홍현희는 "저는 오빠에게 (애인을) 소개해준다고 나오라고 했는데, 오빠가 거짓말인줄 알고 안나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우리 오빠는 면회도 오지 말라고 했다. 내가 연예인인데도 오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