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의 생일을 맞아 통 큰 선물을 했다며 셀프 칭찬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그는 자신의 sns에 "유미 생일선물"이라며 자동차 사진 한대를 올렸다. 사진은 장성규가 아내 유미씨의 생일을 맞이해 준비한 초록색 외제차 사진이었다. 장성규는 "워크맨 미니편을 찍으면서 새 차로 할까 고민도 했지만, 흔들림 없이 중고를 선택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대신 예준이가 원했던 초록색에 우리나라에 60대밖에 없다는 60주면 스페셜 에디션으로!" 라며 특별한 자동차임을 어필했다. 이어 아내에게 "유미야, 태어나줘서 고맙고, 남편 잘 만난 거 축하해" 라며 유쾌하게 글을 마무리했다.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는 2019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과 유튜브 콘텐츠, 라디오까지 섭렵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회사를 차려 활동중이다.
지난 2월 그는 KBS2 '연중플러스' 방송에서 '의외의 재력가 스타' 5위로 꼽히기도 했다. 여러 프로를 통해 활약했던 그는 3년만에 서울 강동구에 아파트를 마련했고,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회사 또한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로 현 시세가 100억원 이상이라고 한다.
남편 잘 만난 거 축하해
사진=장성규SNS
장성규는 "세무사가 '아마 종소세가 억 단위로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 50%를 내야 한다고 했다"며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그가 건물주로 우뚝 자리잡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어릴적부터 다져 온 '저축 습관' 이라고.
장성규는 초등학생 때 부터 아파트 단지에 전단지를 돌리는 등 아르바이트를 했고, 고학년일 때 이미 1000만원 이상을 모았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성규는 2012년 JTBC 아나운서가 된 후 2014년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그는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부모님의 빚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9년 프리선언을 한 이후 처음 맞이한 추석, 장성규는 "회사원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명절 용돈을 드렸다. 양가 다 해서 한분당 50만원씩 드렸다. 근데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밝혔다.
또 부모님 생계도 자신이 책임지고 있다며, "도전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모님 건강하실 때 해결해드려야 의미가 더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프리선언 이후 '굿모닝 FM' DJ를 맡아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 시부터 9시까지 청취자들의 출근시간을 즐거운 목소리와 높은 텐션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2023년 4월까지 그는 '굿모닝 FM'의 '뀨디'로 활약했고, 지각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긴 했지만 큰 문제 없이 굿모닝FM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