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박진영의 노래를 커버하면서 파격 노출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방송하는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모창가요제 두 번째 편이 공개되면서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트롯 꽃미남들의 충격적인 변신이 속속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었다. 우선 박지현은 어릴 적 우상이었던 JYP 박진영의 데뷔곡 '날 떠나지마'를 선곡하면서 아찔한 댄스까지 선보인다.

박진영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추억의 비닐 바지를 입고 속살을 훤히 드러내는 노출까지 감행하여 시선을 모은다. 여기에 박지현은 섹시한 엉덩이 쓸기 춤까지 펼쳐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박지현의 소름 돋는 댄스 실력에 다른 경쟁자들도 혀를 내두르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박지현은 중학교 시절 가수의 꿈을 키우며 JYP 오디션 목표를 세웠을 만큼 열렬한 박진영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팬이기에 더욱 섬세하게 모사할 수 있는 JYP 특유의 창법과 댄스까지 선보여 신선한 무대를 꾸밀 작정이다.

특히 박진영만의 골반 움직임과 콧구멍까지 재현해 폭소를 유발한다. 하지만 동시에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까지 뽐내 웃음과 재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무대로 감탄을 자아낸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은 박지현의 JYP 변신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선배 가수들을 그대로 모사한 무대

"불러줘서 감사하다" 최고의 극찬 주인공은 누구?

사진=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

또한 이날 또 시선을 사로잡은 참가자는 바로 14세 소년 박성온이었다. 방성온은 과거 모창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송가인보다 더 송가인 같은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1등을 거머쥔 실력자이다. 이번에 박성온은 가요계 대모 양희은으로 변신하여 놀라움을 선사한다.

무대에 오른 박성온은 양희은의 "너 이름이 뭐니?"를 똑같이 모사해 폭소를 안긴다. 곧바로 시작된 무대에서는 울림이 넘치는 보이스로 양희은의 뛰어난 가창력까지 그대로 복사해 충격의 무대를 펼친다.

단 한 소절 만에 패널들은 깜짝 놀라며 "어떻게 이럴 수가", "대박이다 와", "말도 안 된다"와 같은 감탄이 쏟아진다. 심지어 무대 평가 시간에는 "이 노래를 불러줘서 감사하다"라는 극찬의 심사평까지 나왔다고 한다.

이외에도 '트로트계 수묵화 보이스'로 불리는 송민준이 이번에는 가수 김정민의 허스키 창법을 그대로 재연했으며, 진욱의 김경호 무대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장윤정은 진욱의 무대에 "이 무대는 천만 뷰 이상 될 것 같다"라고 발언해 시선을 모은다.

트로트 꽃미남들의 귀가 즐거운 포복절도 모창 퍼레이드는 오늘 8일 오후 10시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