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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천국인가요?" 기안84 포르피 가족, 서울 야경에 '믿을 수 없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15일 13:51



기안84의 친구 볼리비아 포르피 삼부자가 드디어 한국에 도착해, 화려한 서울의 밤을 보고 말을 잃는다.

16일 방영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볼리비아에서 기안84와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을 보여주며 감동을 자아냈던 포르피 가족이 등장한다. 두 아들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온 포르피는 부푼 마음으로 한국에 도착한다.

이날 포르피 가족을 위해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이 가이드로 나서면서 눈길을 끈다. 크리스티안은 한국 생활 10년 차 베테랑으로 포르피 가족 특별 맞춤 여행을 기획한다. 특히 첫째 엘메르가 기차를 타보는 게 소원이었다는 말을 듣자, 인천공항에서 서울까지의 이동 수단으로 공항철도를 택한다.

포르피 가족은 터치로 작동되는 승차권 발매기에 놀라기도 했으며, 표를 찍어야 플랫폼 게이트가 열리는 광경까지 신기하게 바라보며 아이들은 연신 감탄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크리스티안은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즉석에서 포르피 가족에게 간단한 한국어도 가르쳐 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포르피 주니어가 '기차', '감사합니다'를 유창한 발음으로 구사하기 시작하자, 알베르토는 흐뭇한 표정으로 "진짜 잘한다"라며 시선을 떼지 못한다.

"한국인들은 발밑에 천국을 만들었다" 뭉클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간단한 한국어 수업을 끝내고 마침내 열차에 탄 첫째 엘메르는 좌석 구석구석을 매의 눈으로 살핀다. 곧 좌석에 앉아 창밖으로 보이는 도로, 대교, 아파트 풍경을 구경하다 서울의 야경이 그림처럼 펼쳐지자, 포르피 삼부자는 눈을 떼지 못하고 감동한 얼굴로 바라본다. 포르피는 급기야 "한국인들은 자기들 발밑에 천국을 만들었다"는 찬사로 벅찬 감동을 표현한다.

마침내 서울에 도착한 포르피 가족은 서울역에서 고층 건물이 수놓는 화려한 야경에 다시 한번 넋을 잃는다. 엘메르는 "믿을 수 없어. 환상적이야"라며 방향감각을 잃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는 마침내 재회하는 기안84와 포르피 삼부자의 뜨거운 우정 장면도 담길 예정이다. 고깃집에서 포르피 가족을 기다리고 있던 기안84와 기안을 만나는지 전혀 모르고 있던 포르피가 눈을 마주치는 장면이 짧게 공개되었다. 기안84는 포르피를 기다리며 "포르피"라고 작게 속삭이며 특유의 호탕한 미소로 설렘을 표현했다. 이내 삼부자가 들어오자 곧바로 포옹을 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기안84와 포르피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1을 촬영하던 도중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볼리비아를 배경으로 진행된 촬영에서 현지인과의 소통을 위해 즉석에서 만났던 동갑내기 친구 포르피는 자신의 집으로 기안84를 초대하며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주었다. 당시 순수한 포르피 가족과 아낌없이 베푸는 친절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하면서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기안84 또한 포르피에게 "다음번에는 네가 한국으로 와"라고 초대하여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서울 야경에 반한 포르피 삼부자의 모습은 오는 16일 오후 8시 1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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