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임신 준비를 위해 한의원 오픈런까지 다녀왔다.
11월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4개월차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는 임신을 위해 한약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디 제인은 아침부터 채소를 볶으며 요리에 한창인 모습이었다. 평소 아침 식사는 주로 임현태가 요리했지만 이날은 레이디제인이 요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레이디제인은 "온 국민이 '동상이몽2'을 보는 거 같다. 지난 방송 후 만나는 분들마다 어르신들이 '아니 근데 너무 게으른 거 아니에요?' '남편이 다 하던데'라고 하시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근데 조금 억울한 것은 저도 집안일을 열심히 하고 같이 하는 편인데 남편이 너무 부지런하니까 상대적으로 제가 게을러 보이는 것"고 해명했다.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 임신 위해 새벽 5시 한의원 오픈런
이미지 출처 =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레이디제인이 요리하는 사이 임현태는 풍선을 불며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는 부부의 집에 초대된 손님 가수 정인 조정치 부부를 위한 것이었다. 알고보니 조정치는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두 사람을 이어준 오작교였던 것.
정인은 결혼 10주년 축하를 받고 얼떨떨한 표정을 보였고, 임현태는 “저희가 결혼하게 된 아주 큰 역할을 해주셔서. 꼭 한 번 이렇게 이벤트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조정치가 첫 만남 때 오작교 역할을 해줬다. 현태가 정치 오빠에게 제 연락처를 물어서 번호도 주고 회식 자리도 마련해서 약간 밀어줬다. 현태는 정치 오빠를 은인이라고 생각하고 모시고 있다. 뭐라도 보답을 하고 싶다고 조촐하게 마련한 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에게 “자기는 밀가루 이런 건 많이 먹지 말고 채소 위주로 많이 먹어라”고 당부했다. 레이디제인은 “제가 한약을 먹는다. 임신에 좋은 한약방이 있다고 해서 갔었다. 제일 유명한 한의원이 경주에 있는 거다. 얼마나 머냐. 4시간이 걸리는데 오픈런을 해야 하는 거다. 새벽 5시, 6시에 가도 1순위가 아니다”고 임신 준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레이디제인은 “그걸 가자고 계속 그래서 난 못한다고 했는데 (임현태가) 자기는 도착해서 호텔에서 자라, 나는 줄을 서겠다. 새벽 5시에 도착하려면 서울에서 1시에 출발해야 하는 거다. 거기를 갔다. 새벽에 출발해서. 5시에 도착했는데 그 때 이미 9팀이 있었다. 사람들이 다 캠핑의자를 깔아놓고. 남편이랑 약을 지어서 먹고 있다. 그러니까 자꾸 밀가루 먹지 말라고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