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설연휴를 맞이해 보건복지부 측이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원 및 약국 등 정보를 '응급 의료 포털 E-Gen',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일부터 12일 설연휴 기간동안 문 여는 병원,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보복부는 올해도 의료 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설 연휴동안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내원 환자들은 평상시와 비교했을 때 1.2~1.6배 가까이 늘어난 약 9만건으로 조회된 바 있다. 이에 올해 연휴기간동안 응급실 520여개는 24시간동안 변함없이 운영될 전망이다.
또 설 당일인 토요일에도 보건소 포함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어려운 사람들은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을 통해 문 연 병원 및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E-gen 홈페이지
설 당일에는 하루 평균 3,598곳이 운영될 전망이며 전체 설 연휴 동안에는 하루 평균 7881곳의 의료기간이 연휴 의료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문 연 병의원 및 약국을 지도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며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위치,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은 포털사이트나 앱스토어 등에서 검색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및 지방자치단체 측은 설 연휴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휴동안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상황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설 연휴 포함 연중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중이다.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과 보건소는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유선 129번, 119, 120번 통해서도 확인가능
사진=E-gen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정통령 정책관에 따르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응급 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응급환자들은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설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응급 경증 환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연휴기간 내 운영중인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
유선으로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시도 콜센터 120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보건소 누리집에서, 스마트폰 어플은 '응급의료정보제공'어플에서 확인하면 된다.